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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첼로 켠 동네 아재 알고보니 거장 요요마?영감노트 2021. 3. 16. 10:46728x90반응형반응형
토요일이었던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에서
분주한 의료진과 긴장한 주민들 사이로 갑자기 감미로운 음악이 흘렀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조용히 연주를 시작한 것이었다.
요요마는 2차 접종을 하러 찾았고
주사를 맞고 15분 동안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을 위해 첼로를 켰다.
그가 이날 들려준 곡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Prelude)와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였다.
전 세계 주요 공연 예술 기관들이 문을 닫기 시작할 때
요요마는 어떻게 사람을 치유하고 위로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지난해 가을 그는 피아니스트 에마뉴엘 액스와 트럭을 타고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과 구조대원 등을 위해 게릴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요요마는 195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4세가 되던 해부터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를 배웠고
재능을 보여 7세에 줄리아드에 들어갔다.
그래미상 수상 이력만 18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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