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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위한 시(feat.쿠팡) by 박수련 팩플 팀장영감노트 2021. 3. 25. 10:35728x90반응형반응형
BTS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유튜브 영상이 올해 초 11억뷰를 넘겼다.
사소해 보이지만 소중한 것들을 위로하는 노래
시대정신을 꿰뚫는다.
창작자와 중소상인 중한 줄 아는 노래였다.
요즘 글로벌 플랫폼들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쓰기 백일장이 한창이다.
커머스도 예외는 아니다.
견고해 보이는 아마존 생태계가 흔들린다.
중소상인은 물론 나이키, 디즈니, 이케아 등 거대 브랜드들이
아마존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이들이 떠나는 이유는 아마존에 내는 수수료때문만은 아니다.
재고 구매패턴 데이터로
PB상품을 만드는 들러리 서기 싫다는 이유가 크다.
그런 점에서 쿠팡이 궁금하다.
불만은 아마존 판매자들과 달라보이지 않는다.
정산 기일(약 50일)도 너무 길다고 한다.
쿠팡의 PB확대에도 판매자들은 불안하다.
생수로 시작해 현재는 건강식품, 의류 PB까지 나온다. (총 16개 브랜드)
경쟁자들은 기민하다.
2016년 창작자와 SME(중소상인)를 위한 플랫폼을 선언한
네이버는 글로벌 진출까지 돕겠다고 한다.
'쇼피파이'도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움직인다.
쿠팡이 마음에 품은 시는 뭘지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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