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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배우 주윤발 - 인간으로도 '큰 형님'이었다 지난 4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주윤발은 올해 나이 68세, 연기 경력 50년 차의 배우는 자신을 7살이라 말하며 인생도 연기도 한창임을 강조했다. 1980~9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윤발이 1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홍콩 영화계의 또 다른 전설 양조위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안겼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큰 형님' 주윤발에게 같은 상의 영예를 안겼다. 지난 7월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했던 주윤발은 68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건강한 신체와 뜨거운 열정으로 국내 취재진 앞에 섰다. 자신의 대표작과 함께 신작을 올해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주윤발은 "영화가 없으면 주윤발도 없다"는 말로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주윤발은 ..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10. 6.
[김지수의 서정시대] ‘외로움의 동굴’에서 서로에게 필요한 건 다정함 경계 없이 선선하던 조선족 이춘자 할머니가 10년을 머물다 떠난 후, 우리 집 대문은 적적해졌다. 말을 튼 이웃들과 북적북적 우수리처럼 주고받던 옥수수니 밤이니, 옷 보따리 대신 현관 앞엔 택배 상자만 고적하게 쌓여갔다. 그렇게 훌쩍 한 계절이 지났다. 노인 간병을 한다며 옆 동네 아파트로 일터를 옮긴 이춘자 할머니가 우리를 초대한 때는 우연히도 내 생일 점심이었다. ‘호기심 반 외로움 반’ 롤케이크 하나 들고 찾아간 10평 남짓 아파트에서, 나와 아이는 처음 본 할아버지와 양철 밥상에 동그랗게 둘러앉아 삼겹살을 굽고 생일 노래를 불렀다. 지직거리는 TV 앞에서 도란도란 귤을 까먹는데, 이 풍경이 너무 다정해서 잊히지 않을 것 같았다. ‘이상한 정상 가족’이란 이런 거구나! 12월 어느 날. 서울 삼성동..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2. 23.
로빈 윌리엄스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유 2014년 8월 11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던 그가 왜 스스로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까? 그의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 온갖 매체들은 우울증, 알코올 중독, 파킨슨병 등 추측성 기사를 내놨다. 다큐멘터리 영화 '로빈의 소원'은 바로 그런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 개봉한다고 한다. 주변인의 인터뷰를 통해 새롭게 밝혀지는 과정을 담았다고 로빈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 윌리엄스는 로빈이 '루이소체 치매'라는 희귀한 퇴행성 뇌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전한다. 할리우드의 많은 동료들과 주변 이웃들, 가족과 친구들은 로빈이 얼마나 로이소체 치매에 힘들어했는지 하나 둘 풀어놨다. 떨리는 손, 환각과 불안, 공황장애에 이르기까지, 유작이 된 ‘박물관이.. 공감수 3 댓글수 0 2021. 8. 19.
이정재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티저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이라는 드라마에 이정재가 나온다고 해서 이정재말고 다른 사람들은 오징어로 그리나 싶었다. 근데 그런 내용은 아닌 것 같고 참가자 456명, 총 상금 456억원. 목숨을 건 의문의 서바이벌 골목놀이. 라고 한다. 왜 제목이 '오징어 게임'이냐 어릴 적 했던 금 밟기 게임을 모티브로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연배우로는 이정재 말고도 박해수, 허성태, 공유 등이 출연한다고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오징어게임은 2021년09월17일 총 8부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정재 배우가 뛰는 모습을 보니 2014년 개봉한 이정재, 신하균 영화 '빅매치'가 어렴풋 생각나기도 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18.
jtbc '1호가될순없어' 팽현숙 ♥ 최양락 편 전유성 문신에 담긴 의미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전유성 새집에 방문했다. 팔에 새긴 영어문신에 담긴 의미를 물었다. "다 몰라도 되는데 많은 걸 알려고 했던 것 같아." "끝까지 하나만 공부해도 아무 일도 안생기더라." "다 알 필요 없다 알던 거나 잘 써먹자." 전유성은 여전히 입담을 자랑하며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을 보여준다. 전유성 팔에 새긴 영어문장은 "You don't need to know anything"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11.
장국영 유작 '이도공간' 전세계 최초 디지털 복원 극장 개봉 고 장국영의 유작 '이도공간'이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이도공간'은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과 그녀를 치료하며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의 이야기를 그린 센티멘탈 심리 호러 영화다. 감독은 '색정남녀','성월동화'의 시나리오 작가 출신 나지량 주인공은 장국영과 임가흔이다. 2003년 장국영 사망 당시 홍콩 제작사가 태워버린 필름을 국내 수입사 모인그룹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던 조각들을 모아 어렵게 원작을 완성하여 개봉하게 되었다. 영화 '이도공간'은 7월21일 전세계 최초 디지털 복원 극장 개봉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7. 6.
'범 내려온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예술감독 인터뷰 “‘범 내려온다’로 갑자기 큰 관심, 그럴수록 기본기 충실” 지금, 이렇게 유명한 현대무용가들이 또 있을까. 밴드 이날치와 협업한 ‘범 내려온다’ 영상이 국내외로 퍼져나가더니만, 급기야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까지 성사됐다. 최근엔 n.news.naver.com 밴드 이날치와 협업한 '범 내려온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예술감독의 한겨례 인터뷰 "'범 내려온다' 춤은 평소 몸 풀 때 동작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영국 유명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이 영상을 보고 연락했다.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하이어 파워'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무용은 원초적인 언어예요. 춤은 누구나 출 수 있지만, (현대무용은) 잘 추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사라져가고 있어요. 많은 분들에게 무..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6. 23.
일본 고서점의 생존 변신 [김동욱의 하이컬처] 한 손에는 권당 1000만 원짜리 책, 다른 손엔 인테리어용 책 한 묶음.. 일본 역시 온라인 서적 판매의 활성화, 독서 인구의 감소 등 우리나라와 동일한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고서점이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다. 도쿄 한복판 진보초에 있는 간다 고서점 거리에는 200여 개의 서점이 영업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간다 고서점 메인 거리에 있는 붉은색 유럽풍 건물이 눈에 띄는 기타자와서점이다. 1902년 창업한 이 서점은 고서점가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해왔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오에 겐자부로가 자주 들렀고 해럴드 맥밀런 전 영국 총리와 일본 왕실 관계자들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자와서점도 온라인 전산화로 배송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책의 '장식적 효과'에 주목한..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4. 27.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 후기 지난 금요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화제 영화 '낙원의 밤'을 어제 봤다. 저음의 선굵은 연기를 한 엄태구 배우가 남주 그리고 드라마 '빈센조'에 나오고 있는 전여빈 배우가 여주다. 영화 '신세계'를 만든 박훈정 감독의 작품은 언제나 특히 남자팬들이 기대를 한다. 나역시도 그렇다. 주말내내 화제가 되고 있어 더 늦기 전에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 결론적으로 볼 만한 영화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제주도의 풍경을 틈틈히 볼 수 있어 좋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여주와 남주의 티키타카 애정신 같은 장면은 좀 줄였으면 어땠을까 한다. 연기자들에 대해 써보자면 엄태구는 그냥 엄태구를 연기한 거 같아 무난했다. 주목할만한 배우는 차승원 좀 더 악랄했으면 좋았겠지만.. 애드립같은 대사가 나를 웃게 만들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4. 14.
작은 것들을 위한 시(feat.쿠팡) by 박수련 팩플 팀장 [노트북을 열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feat.쿠팡) BTS의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유튜브 영상이 올해 초 11억뷰를 넘겼다. 세계 평화나 거대한 질서 같은 저세상 얘기 말고, 사소해 보이지만 소중한 것들을 위로하는 이 노래. 시대정신을 꿰 n.news.naver.com BTS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유튜브 영상이 올해 초 11억뷰를 넘겼다. 사소해 보이지만 소중한 것들을 위로하는 노래 시대정신을 꿰뚫는다. 창작자와 중소상인 중한 줄 아는 노래였다. 요즘 글로벌 플랫폼들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쓰기 백일장이 한창이다. 커머스도 예외는 아니다. 견고해 보이는 아마존 생태계가 흔들린다. 중소상인은 물론 나이키, 디즈니, 이케아 등 거대 브랜드들이 아마존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이들이 떠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3. 25.
개그맨 조세호 코오롱과 만든 브랜드 '아모프레(amoupre)' 옷을 좋아하는 걸로 알려진 개그맨 조세호가 코오롱과 브랜드 아모프레(amoupre)를 런칭했다. 조세호 청바지 가격은 109,000원인듯, 지금은 솔드아웃 상태 옷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옷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조세호. 아모프레는 '대부분의 우리를 위한 옷'을 슬로건으로 수선하지 않고도 멋지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3. 19.
스포티파이 재팬광고 위트있게 이야기하기!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지난 2019년 일본에서 진행한 캠페인이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나도 괜찮아.. 내게 음악만 있다면.. '곤란한 일이 일어나도 괜찮아..내게 음악만 있다면.' 스포티파이 재팬이 서비스를 이야기하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나도 괜찮아..내게 음악만 있다면..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 blog.naver.com 예기치 못한 사태를 마주하게 되는 순간에서도 음악만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유머를 담은 광고. 그러고보니 일본에서 훨씬 먼저 출시했네요.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3. 18.
백신 맞고 첼로 켠 동네 아재 알고보니 거장 요요마? 토요일이었던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에서 분주한 의료진과 긴장한 주민들 사이로 갑자기 감미로운 음악이 흘렀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조용히 연주를 시작한 것이었다. 요요마는 2차 접종을 하러 찾았고 주사를 맞고 15분 동안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을 위해 첼로를 켰다. 그가 이날 들려준 곡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Prelude)와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였다. 전 세계 주요 공연 예술 기관들이 문을 닫기 시작할 때 요요마는 어떻게 사람을 치유하고 위로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지난해 가을 그는 피아니스트 에마뉴엘 액스와 트럭을 타고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과 구조대원 등을 위해 게릴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중국계 미국.. 공감수 2 댓글수 0 2021. 3. 16.
인종차별 당한 제레미 린의 입장문 Something is changing in this generation of Asian Americans. We are tired of being told that we don't experience racism, we are tired of being told to keep our heads down and not make trouble. We are tired of Asian American kids growing up and being asked where they're REALLY from, of having our eyes mocked, of being objectified as exotic or being told we're inherently unattractive. We are tired..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3. 3.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2021년 2월 21일 50만명의 죽음을 다룬 뉴욕 타임스 1면 www.nytimes.com/interactive/2021/01/27/us/us-coronavirus-deaths-rate.html?fbclid=IwAR1n45fTsaykf-Tei9jx4eyrEeoc051OoCOzHsAxtkI6rEWnK-9NVkFgOb0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2. 23.
가디언지의 돋보이는 커버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2. 17.
야나두 광고 소재 "나 빼고 영어 잘해" 야나두 광고 소재가 눈에 들어왔다. 나만 못해 진짜 사람들 다 나 빼고 영어 잘해 재밌는 문구라 들어가보기는 할 것 같은데 야나두 홈페이지를 알고서는 음. 광고였구나 싶은 소재 같다. 낚일 수는 있겠지만 결제를 하려면 야나두 로고를 붙였어야 했을까. 사실 내 주변에는 영어 잘하는 사람도 없다. 그래서 이모냥인가.ㅠㅠ 공감수 1 댓글수 1 2020. 12. 4.
우리의 자랑 BTS(방탄소년단) Life goes on 가사 BTS 'Life goes on' 가사 ♪ 답답한 코로나 시대에 딱 어울리는 곡 같네요. 똑똑한 청년들의 노래 가사 적어봐용 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 아무런 예고도 하나 없이 봄은 기다림을 몰라서 눈치 없이 와버렸어 발자국이 지워진 거리 여기 넘어져있는 나 혼자 가네 시간이 미안해 말도 없이 오늘도 비가 내릴 것 같아 흠뻑 젖어버렸네 아직도 멈추질 않아 저 먹구름보다 빨리 달려가 그럼 될 줄 알았는데 나 겨우 사람인가 봐 몹시 아프네 세상이란 놈이 준 감기 덕분에 눌러보는 먼지 쌓인 되감기 넘어진 채 청하는 엇박자의 춤 겨울이 오면 내쉬자 더 뜨거운 숨 끝이 보이지 않아 출구가 있긴 할까 발이 떼지질 않아 않아 oh 잠시 두 눈을 감아 여기 내 손을 잡아 저 미래로 달아나자 Like an echo in t..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
택진이형이 야구팬으로 사는 방법 (기자수첩 퍼옴) 지난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있었던 서울 고척돔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다녀갔다고 한다. 엔씨 다이노스 야구단은 2011년 창단했다. 엔씨 구단이 창단 된지도 벌써 9년이 지났다니 ㅜㅜ 김택진 대표는 창단 당시 반대 목소리에 "내 재산만으로 100년간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고도 했다고.. 김대표의 재산은 올해 11월 기준 (약2조9000억원) 김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 만화를 보고, 커브볼을 던지는 걸 연습해 온 야구광이라고. 그렇다고 야구단 운영에 관여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반면 마케팅과 데이터분석등에서는 게임회사의 노하우를 야구단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택진이형은 참 멋지게 산다. 게임광고에도 출연하고. 야구단 운영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낄끼빠빠를 아는 CEO가 거의 없는데 말이다. 두산베..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1. 19.
기대되는 뮤지션 비비에 대해 살짝 알아봄 어느날 유튜브 '워크맨'에서 본 비비. 비비가 누군가. 이때 전혀 몰랐다. 젊은 친구가 당돌하고 재밌네 싶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가수였다. BIBI로 활동하는 그녀의 이름은 김형서 1998년생. 오늘 그녀의 노래를 처음 제대로 들어보았다. 오호 느낌있어.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 평가는 할 수 있으니까. 잘 부른다. 가사말은 안 찾아봤지만. 젊은 층을 대변하는 당돌한 가사라고 보면 된다. 나중에 한번 적어볼 수 있음 좋고. 어쨌든 실력있네 영어 발음도 좋고. 그녀의 소속은 필굿뮤직 잘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들어보니 떠올랐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가 있는 음악레이블이다. 짱짱하다. 그녀가 하는 주로 부르는 장르가 어떤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내스타일임.. 부산외국어대학교 출신이라 영어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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