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기적 같은 건 없고 현실적인 영어회화인강 후기
놀라운 기적 같은 건 없고 현실적인 영어회화인강 후기
혼자서 영어공부한지 꽤 되어가네요.
축하해주세요 ㅎㅎ
영어공부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점은
저와의 싸움인 것 같아요.
재밌게 하다 가도 뭔 일 생기면
그새 딴짓 하고 그러다 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버리더라구요.
아마도 공부습관이 안 잡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ㅠ
집중력이 딸리다보니 좀 집중 했다 가도
몇일 동안 공부를 안하면
또 집중하기가 어려우니까요.
제가 하고 있는 곳은 (덩어리영어)라는 기초 영어회화 인강이에요.
저도 친구 추천을 받았어요.
소개 받기 전 유명한 인강 두 곳 중에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 곳들과 비교해 보면 덩어리 영어는 주는 교재나
혜택들이 적어 보였어요.
주는 게 많아 보이는 다른 인강에 잠시 혹했지만
다시 정신 차리고 살펴보았어요.
덩어리영어는 1년짜리 패키지 하나 뿐이에요.
(선택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완전 쌩큐였어요.)
넘 패키지 구성이 없는 거 아닌 가 싶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나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 곳 1년 무제한 수강권은 8개월 완성 코스에
4개월 복습 (다지기)으로 구성 되어 있는 데
사실 수강자마다 하기 나름이라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듯 해요.
오히려 빨리 학습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이면
4개월 안에도 끝낼 수 있는 분량 같아요.
저도 강의 대부분은 들어가서 보긴 본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거는 내 것으로 만드는 거잖아요.
그래서 급하지 않게 복습도 철저히 하면서
덩어리를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사용하지 않으면 잊어버릴 수 밖에 없는 게 언어 잖아요.
내 것으로 만든 것 같은 것도 시간이 지나면 까먹게 되는 데
조금 지연되게 해줘요.
2탄부터 덩어리 회화 수업을 하는 데요
4강마다 총정리 수업을 볼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예전처럼 열심히 안 했을 때라면 괜히 강의 수 많게 늘려 놓은 거 아니야
했을 텐데, 지금은 열심히 하고 나니
아 이거 필요한 건데 잘됐다 싶더라구요.
중간 중간 총정리 강의를 볼 수 있게 해줘서도 좋지만
제일 믿을 수 있는 건 선생님이에요.
우리가 회화 공부 하다가 보면
저도 그렇고 제일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문법 관련 질문 같아요.
모르는 질문이 생길 때
선생님한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총정리 강의로도 복습이 되지만, 이걸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
그래서 덩어리 본 강의를 듣고 나서는
말하기 연습 코너가 따로 있어서 이걸로도 복습을 꼭 하고 넘어가고 있답니다.
이 세가지 장점이 조화롭게 잘 어울러져 있는 영어회화 인강을 만나
살면서 처음으로 영어를 지속하고 있네요.
그냥 공부하는 걸로 끝나지 않고
더 높은 실력으로 가려 해요.
익힌 표현들을 자주 써먹으려고 노력하기!
이걸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지?
오늘도 이 두가지 자세로 영어공부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