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디, 캠블리, 스픽 뭐 많이 생겼네요
랭디, 캠블리, 스픽 뭐 많이 생겼네요
다 좋아보이네요.
저는 비교해서 어디가 좋고 어디가 안좋다 그런 글들 안좋아해요.
중요한 건 꾸준히 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한다는 것뿐이에요.
영어회화독학 회사 다니면서도 재밌게!
회사 다니면서 꾸준히 영어회화 독학 한지 어언 6개월차에 접어들었네요.
시작할까 말까 만 며칠 동안 고민했었는데
시간은 너무 빠른 것 같아요.
벌써 6개월이 그새 흘렀으니 말이에요.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으신 분들은 고민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길 추천 드려요.
처음 맘먹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영어는 하는 만큼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회사 생활을 하면 할수록 불안감이 더하면 더했지
줄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독서나 운동, 어학 세가지 활동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독서는 한달 한권
운동은 일주일에 세번
어학은 매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 세가지 목표 중에 독서와 운동은 지키지 못할 때가 있지만,
어학(영어)만큼은 거의 다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어학 목표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시간 투자 때문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보통 독서를 하게 되면 짧게는 20~30분
길게는 1시간 가까이 소비가 되구요.
운동은 짧아도 45분 길면 1시간도 넘어가게 되요.
근데 영어공부는 20~30분 정도만 시간을 들이면 되니까
부담이 덜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영어회화인강을 메인으로 잡고서 하고 있거든요.
학원 다니는 것 보다 옷차림이나 귀찮음 같은 걱정 안해도 되니까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운동하기 전까지는 기초 체력도 많이 떨어져서 수업도 많이 빠졌어요.ㅠㅠ
저 같은 경우는 인강으로 만족하고 있지만,
시간이나 비용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학원도 좋아요.
요즘은 선생님이랑 대화하듯이 수업을 하고, 모르는 건 끝나고 물어볼 수도 있으니
피드백 받기가 좋거든요.
제가 시작한 인강은 기초 영어인강이에요.
이름은 덩어리영어라는 곳이구요.
영어회화 실력이 없거나 약하신 분들이 하시면 좋은 인강이라고 보시면 되요.
이 곳에서 처음 들어 본 개념이 ‘덩어리’라는 개념이었어요.
기존에 공부했던 방식은 패턴, 문법이었던 것 같아요.
패턴은 계속 반복해서 암기하는 방식이고,
문법은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어요.
이 곳에서 말하는 ‘덩어리’ 라는 개념은 일정하게 반복되는 단어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두개 이상의 단어들
예를 들면, ~할 방법이 없다, ~해줄까?, ~할래?,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같은 표현들을 덩어리로 보는 거에요.
대신 이 표현들을 패턴방식처럼 그냥 반복시키지 않아요.
덩어리 방식은 패턴방식이 아니에요.
덩어리 공부법은
‘~하려던 것은 아니었어’ 의미를 가지고 있는 I wasn’t gonna~
덩어리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첫번째 의미를 일러줘요.
그 다음 덩어리가 들어있는 문장들의 상황을 그려줘요.
마지막으로 같이 따라하면 되요.
이 세가지 과정으로 덩어리공부법은 진행되요.
처음에는 저렇게까지 문장을 많이 다루면
더 까먹는 것도 많은 거 아닐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달 시키는 대로 따라해보니까 덩어리 방식이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들보다
말하기 연습을 자발적으로 많이 시켜주더라구요.
요즘 간편하게 영어공부 시켜준다는 인강들도 있는 데
제 경험상 공부는 좀 힘들게 시켜줘야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운동도 마찬가지잖아요. 영어회화를 운동이랑 많이 비교하는 것처럼
운동도 영어도 꾸준히 좀 힘들게 해야 효과를 얻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위 이미지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건데요.
덩어리 영어선생님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저 이미지를 쓰셨더라구요.
영어 해도 해도 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해도 해도 안 늘 수가 없는 게 영어회화공부라 생각해요.
영어회화공부 하고 나서 매번 실전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외국인들과 대화 해보세요.
매일 달라지는 실력을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영어표현은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어요.
이래서 꾸준히 해야 하는 거구요.
매일 매일 연습하고 훈련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걸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해요.
제가 최근에는 운동을 소홀히 하고 있지만
한참 열심히 꾸준히 했을 때는
“아~ 나 살찐 것 같아”
“오늘은 좀 덜 먹어야지”
“오늘 더 열심히 뛰어야 겠다” 같이 운동만 생각나더라구요.
이런 시기에 지인들 만나면 다들 너 왜케 몸이 좋아졌어? 했었어요.
제가 덩어리로 회화훈련을 하고 보니까
기초영어 수준잡기까지는 최소 1년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3년은 필요한 것 같구요.
기초학습 기간은 너무 오래 잡을 필요는 없어요.
덩어리 에서 잡아주는 1년 가이드 대로 1년 동안 꾸준히 해보세요.
처음 한달이 좀 힘들었지
그 뒤로부터는 재밌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 절반이나 남았지만
막상 해보니까 1년이 또 긴 기간만은 아닌 거 아실거에요.
차근차근 오래 달릴 마음가짐 하시면 좋아요.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덩어리과정은 기초단계 가 1개월이면 끝나요.
2탄 부터는 바로 실전단계에요.
약간 학문처럼 공부하는 과정은
1탄 기본 어순 익히기 뿐 인거죠.
2탄부터는 바로 회화 훈련이니까 그날 배운 것도 바로 써먹을 수 있어요.
덩어리영어 선생님은 영어로 말하기가 안되는 이유를
우리가 문법적으로 공부만 환경
즉, 입으로 소리 내어 보지 않음에 주목해요.
영어 말하기를 눈으로만 한다.
꾸준히 눈으로 한다. (이렇게 하지도 않죠.ㅜ)
그리고 써먹지 않는다.
영어가 안되는 이유는 확실한거에요.
말하기를 말하기 답게 연습하지를 않으니까 안되는 거더라구요.
덩어리 강의를 들으면서 1달 동안은 몰랐어요.
2달, 3달 넘어가면서
입으로 내뱉는 습관이 아주 조금씩 잡히기 시작하면서
영어가 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영화를 보고 미드를 보면서 들리는 덩어리들이
생기니까 꾸준히 회화 독학을 안할 수 없겠더라구요.
올바른 생각을 갖게 해줘서 그런지 덩어리에는
수강 후기를 보면 다른 곳과 다르게 길게 쓰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처럼 여러 곳에서 방황을 많이 하셨지만
여전히 영어로 말하고 싶은 의지는 있으신 분들은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알고만 있었지만 안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정의를 내려주고,
암기 하지 말라고만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해하고 그려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니까 주변 사람들한테 추천을 안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살면서 많은 인강들로 방황들을 했지만
이제는 이곳으로 기초영어인강은 마무리 하려 해요.
쓸데없는 강의 없이 꼭 필요한 표현을 먼저 익히게 해주는 데
다른 게 뭐 필요 있을까 싶네요.
덩어리 덕분에 더 영어가 잘하고 싶어졌어요.
덩어리로 기초 뼈대 마무리하고
전 캠블리, 스픽, 랭디 처럼 원어민 선생님 계신곳으로 넘어가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