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회화 왕초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많은 언어들이 있지만
영어만큼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언어가 있을까 싶어요.
아무리 영어 기초가 약하더라도
그래도 우리가 알파벳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잖아요.ㅋㅋ
그리고 생활하면서도 영어단어를 은근 많이 쓰기도 하잖아요.
저는 지난번 일본여행가서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어가 툭툭 잘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영어가 제일 만만(?)한 언어 이긴 하지만
왜 여전히 영어 회화를 잘한다고는 못할까요?
여러 영어전문가분들의 대부분이 그 원인을
우리가 문법적으로만 공부해서 그렇다고들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맞는 말 같아요.
학창시절 영어는 회화 수업이 아니라
독해, 문법 수업 뿐이었던 것 같네요.
요즘 학생들은 회화 위주로 수업하고 있다고 해요.
정말 잘 바뀐 것 같아요.
저는 학창시절 영어 수업을 생각하면
선생님께서 번호 부르시면 자리에 일어나서
책 들고 한 문단씩 읽고 넘겼던 기억 뿐이에요.
그때는 내 차례만 잘 넘기자! 라는 생각에만 멈춰있었어요.
회화를 위한 수업을 받아본 적 없으니
회화를 잘하려는 생각도 못하는 거 아닐까요 흑흑.
정말 이렇게 틀에 박힌 영어교육 만 받았으니
너무 억울하네요.ㅜㅜ
그런 학창시절을 보내고 나니 20대 시절에는
회화 좀 잡아보겠다고 학원을 많이 다녔던 것 같아요.
이러면 제 연령대가 나올 것 같지만
그래도 해야겠어요.ㅋㅋㅋ
제가 20대 시절만 해도 인터넷강의보다
회화 학원이 대세였어요.
그래서 소위 유명하다는 어학원들을
깔짝깔짝 다 다녀 본 것 같아요.
맘에 드는 선생님 만나면 좀 열심히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러다 돈 아까워 쉬어갈 때도 있고,
(지금도 어학원은 가격의 부담이.ㅠㅜ)
학원 가기가 귀찮아서 수강료를 그냥 버리기도 하다를 반복하니까
효과도 거의 못 느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멋모르고 시간과 돈 둘다 버리던
20대시절이 훌쩍 지나가버렸어요 ㅋㅋ
그리고 40대인 지금은
또 트렌드에 맞춰 부담 없는
인터넷 강의로 하고 있답니다.
인터넷 강의도 실패 경험은 많답니다.
일일이 꺼내기에는 너무 넋두리 같으니 자제할게요.
지금은 인강으로 정착해서 하고 있어요.
인강도 수차례 낚인 경험들이 있어요.
회화 인줄 알고 끊었는데
문법 강의라 질려서 안본 적도 있고요.
왕초보 회화라고 해서 끊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자격미달로 중도포기 한적도 있었지요.
이래저래 그렇게 또 시간과 돈을 버리니
20대 시절과 다르게 영어회화 열정까지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확실히 의욕이 없었지더라구요.ㅠ
서서히 의욕이 사그라들던 무렵
우연히 꽤 괜찮아 보이는 인강의 영상을 발견했어요.
23분 정도 되는 강의 영상이었는데
한번도 끊지 않고 쭉 보았던 것 같아요.
그게 지금 하고 있는 회화인강 (덩어리 영어)에요.
첫 느낌은 꼭 필요한 강의다 였어요.
강의 내용도 실생활 덩어리를 통해 문장을 연습하는 데다,
강의를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밝고 유쾌하신 분 같아
마음이 흔들렸어요 ㅋㅋ
귀염귀염하신 것 같고,
좀 더 고민해 볼까도 싶었지만,
더 지나면 아예 시작조차 안할 것 같아
그냥 수강 신청 해버렸어요.
그리고 이제 6개월차 접어드네요.
모든 표현을 다 내 것으로 만들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모든 강의를 한번 이상씩은 다 들었어요.
완강하기까지는 4개월 걸렸네요.
1탄 기본 어순 강의
2탄 덩어리 강의
3탄 단어를 덩어리로 인식하는 강의
4탄 상황에서 덩어리를 활용하는 강의
까지 쉴새 없이 달릴 수 있었던 건
덩어리 영어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 듯 해요.
강의는 보통 20~30분 정도 되는 분량이지만,
단순하게 표현만 읽어주고, 반복하고 가 다인 강의가 아니에요~
그런 강의 였다면
“나 ~안할거야”를 주고
I’m not going to do it. 문장만
계속
아임 낫 고잉 투 두 잇
아임 낫 고잉 투 두 잇
뭐라고요
아임 낫 고잉 투 두 잇
다시 한번요
아임 낫 고잉 투 두 잇
으로만 강의를 하셨을 거에요.
하지만 이렇게 반복하는 강의들 지금도
천지에 널려 있어요.
단순하게 반복하는 강의는 저처럼 초보자들은 지치기 마련이에요.
그냥 빠르게 반복하는 강의가 필요한 사람들은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중급 이상 이신 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럼 덩어리는 어떻게 강의를 해주냐
I’m not go to = I’m not gonna…
의 덩어리를 먼저 설명해주세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 의미를 좀 느껴가면서
I’m not gonna do it!
I’m not gonna regret this.
I’m not gonna answer that.
I’m not gonna hide it from Emily.
I’m not gonna show you this.
같이 덩어리가 포함된 문장들을 내뱉어 봄으로써
I’m not gonna 의 의미를 더 다지는 훈련을 해요.
우리가 문장은 수도 없이 많잖아요.
그리고 단어는 더 많구요.
그걸 일일이 다 외우는 공부만 하면 지쳐 금방 나가 떨어지고 말아요.
의미를 이해하면서 다양한 상황으로 그려가면서
훈련을 해보니
강의에 나오는 모든 문장을 바로바로 다 만들지는 못해도.
~안 할거야 라는 의미의 문장을 만들 상황이 오면
I’m not gonna~ 는 바로 떠올려요.
이런 맛에 덩어리 영어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강의가 재밌어도 그 때 뿐이잖아요.
학습효과까지 있어야 더 오래갈 수 있죠.
그렇게 익힌 덩어리들을 다시 한번 체감할 때가 있어요.
영화나 미드, 영드 같은 걸 볼 때
제가 공부했던 덩어리들이 쏙쏙 들어 올 때가 있어요.
그럼 나의 향상된 리스닝 실력에도 놀라지만
내가 배우는 강의에 대한 신뢰도 올라가는 것 같아요.
덩어리에서 배우는 표현들은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이라는 건
제 주변 영어 좀 한다는 친구들도 ㅇ ㅈ (인정)하더라고요.ㅎㅎ
이렇게 완벽한 것 같은 덩어리 수업도
위기가 올 때가 있어요.
그때는 바로 피곤할 때에요 ㅋㅋ
예전 같으면 무리해서 보겠지만,
억지로 보지 않아요.
그럴 땐 선생님한테 괜히 미안하지만
쉬었다가 컨디션 괜찮아지면 그 때 다시 수업을 이어가요.
덩어리로 공부하면서 많이 깨우치는 게 이런 점 같아요.
우리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잖아요.
영어로 말하기 위해서 하는 건데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억지로 할 필요 없는 거죠 ㅎㅎ
지금은 그렇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잘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제가 그렇게 잘했던 건 아니에요.
마음 속으로 덩어리 영어로 영어 끝장내야지 하면서
막 강의 노트도 한꺼번에 뽑고
공부를 딱 !
눈으로만 했었어요.
그리고 본 강의로 열심히 안하고
강의노트만 뽑아가지고 또 공부 폼만 잡고 그랬어요 ㅋㅋ
괜히 카페 가서 낙서만 하고 온거죠 모ㅋㅋ
꽤 괜찮은 강의를 만나도
내가 공부하는 방식이 달라지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어요.
회화 훈련에는
입으로 반응해야 해요.
눈으로만 공부하는 건
저의 학창시절 독해시간에나 해야 하는 태도라는 사실!
어렵지만 꼭 극복해야 하는 자세 같아요.
제가 추천하는 덩어리 강의로 영어공부 시작하신다 하더라도
강의노트 먼저 뽑지 마세요!
집에 쌓여만 있고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영어책들 생각해보세요!
입으로 직접 내뱉는 훈련, 습관 먼저 조금씩 바꿔 나가야지만
덩어리 영어도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이 강의도 입 한번 뻥끗 안하고, 영어 마스터 시켜주지는 않으니까요.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해주는 건
잘못된 습관들을 하나 하나씩 버리게 해줘서 그런 것 같아요.
눈으로 공부하는 습관
=> 입으로 내뱉는 습관
여러가지(문법, 발음, 독해, 듣기, 단어 등)를 한꺼번에 공부하려는 습관
=> 회화에만 집중하게 해주어 꾸준히 공부하게 해줌.
영어 문장, 단어를 대책없이 암기만 시키는 방식
=> 꼭 필요하다 싶은 것부터 익숙하게 해주는 방식
제가 6개월 가까이 덩어리로 훈련하면서
크게 바뀐 습관(자세)들 같아요.
그 밖에도 자잘 자잘하게 변화된 것도 많아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영어회화를
단기간에 팍 끝내려 했던 태도가
이제는 멀리 장기적인 방향으로 바뀌기도 했어요.
또 영어회화를 성실하게 하다 보면
궁금하고 아리까리한 공부 질문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내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요.
이럴 땐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덩어리 사이트에서는 선생님께 직접 답변을 달아주세요.
1:1 전문가 상담 게시판에서만 질문 할 수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PC에서만 질문을 달수 있다는 점이에요 ㅠ
( 꼭 개선 해주시면 좋겠어요 ^^V )
저는 초반에는 노트북으로 많이 하다가 최근에는
폰으로 많이 하거든요.
(폰의 화면사이즈가 커졌다는 얘기죵 ㅎㅎㅎ)
덩어리 강의의 소소한 장점은
인터넷이 되는 스마트 기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 등)
어디서나
강의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하실지 모르겠지만
PC와 모바일을 가격추가부담으로 구분 해 놓은 곳도 있고,
몇 대 이하로 기기를 제한하는 곳도 있고요.
(요즘 같이 기기가 많은 세상에 야박한 곳이 있다는…)
그렇게 덩어리 강의의 매력에 푹빠져
저의 일상생활 목록에
영어회화 훈련을 넣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아요.
마냥 어렵게만 생각했던 영어 말하기가
그날 배워서 그날 효과 보게 해주니
내려놓았던 저의 꿈들도 같이 꿈틀꿈틀 대는 것 같아요.
하루 하루 지나면서 나이먹는 것도
꿀꿀한데
더 꿀꿀한 건 점차 희미해져 가는 꿈들 같아요.
나는 아직 더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막상 뭔가 시작하기는 두렵고,
시작해도내가 안할 것 같아
걱정만 앞서고 그랬었던 것 같아요.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나니
어떻게 하면 영어로 말할 수 있을 지 보이는 것 같아요.
절반은 제가 잘한거 같고
절반은 덩어리 영어 덕분 같아요.
(그래서 진솔한 수강후기도 많은 듯 싶네요.)
좋은 건 널리 알려야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덩어리 강의 추천합니다. ㅎㅎ
덩어리영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