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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회화 모든 준비는 끝났어요!

우주를만들것도아니고 2019. 8. 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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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달려왔습니다. 여러분들!
사실 여행만을 위해 영어회화를 준비한 거는 아니구요.

제가 글도 여러번 썼지만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느냐를
평가 하고 점검하기가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잖아요.

물론 뭐 스터디를 가거나 어학원 가면 점검받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지금 까지 열심히 익혔던 표현들을
해외 여행을 통해 프리하게 자체 점검하고 싶어요.


 제가 처음으로 간 해외 여행은 푸켓이었어요.
신나서 여행가서 뭐 할지만 생각했지
이때만 해도 영어회화 준비할 생각은 전혀 안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여행지를 가보고 난 뒤
저의 심각한 영어실력을 알게 되었고,

그 뒤로 저의 영어 방황이 시작되었어요.
푸켓 전에는 영어 공부를 아예 안한거지만,
푸켓 이후에는 영어 공부를 하려는 시도는 늘 있었어요.

하지만

꾸준히 할 만한 곳을 계속 찾지 못해
방황만 하기 시작하였구요. ㅜㅜ

아 ~ 먼저 푸켓에서 발견한 저의 영어실력을 먼저
말씀드려야 겠군요.

간단한 단어로만 써도 상황을 넘어갈 수 있었는 데
숙소가서 체크인 할 때는 문장을 안 쓸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무난한
I'd like to~ 로 시작되는 문장을 내뱉었어요.

이 문장만 내뱉으면 내가 생각했던 대화가
촥 촥 촥 .... 이어 질 줄 알았던 게 저만의 착각이었네요.ㅜㅜ

뭐라 뭐라 솰라 솰라 물어보는 데
대충 뭘 얘기 하는 지 는 알 것 같은 데
딱 입이 안떨어지는 거에요.ㅜㅜ


문장으로 당당히 얘기 했던 저는 사라지고
아는 단어 이상한 단어 총동원 해서
어찌 어찌 얼버무리면서 난감하게 대화가 넘어갔었네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룸 선택하는 걸 물어보는
아주 간단한 대화였는 데
문장만 던지면 끝나는 줄 생각을 했었더라구요.

무슨 로봇도 아니고...

이래서 제가 여행영어 문장만을 암기해서는
절대 소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는 겁니다. 여러분..

상황은 계속 바뀔 수 있어요.
대사처럼 암기해서는 바뀐 상황에서는
응대를 할 수 없거든요.

그렇게 프론트에서 쪽팔림을 당하고,
숙소에 들어와서도
쿵쾅쿵쾅 나대는 제 심장이 차분해질 때까지
몇분 동안 앉아 있었는 지 몰라요.


그 뒤로 부터 저의 당당함은 볼 수 없었고,
영어를 쓰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 하고,
여행의 재미가 감소 되었던 것 같아요.

사실 영어를 못해도 당당하면 되는 건데
그때는 저에 대해 너무 충격을 받았었나봐요.

그래도 식욕은 감소 하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평소 아침 잠도 많던 제가
일찍 일어나서 찍어바를 거 샤샤삭 바르고
친구를 깨워 조식시간이 끝나기 전에
언넝 가자며 조식을 먹으러 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쯤 되면 친구의 회화 실력도 궁금하실텐데요.
자고로 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랍니다. 여러분.
비슷해요. ㅎㅎㅎㅎ

그래서 여행내내 영어할당제 같이
내가 많이 한 거 같다 그럼 친구가 하고
친구가 많이 한 거 같다 그럼 제가 하고
번갈아 가면서 사이 좋게 영어를 아주 소량 쓰고 왔다는 사실...

그렇게 첫 해외여행에서 돌아오고 난 뒤
더 늦기 전에 기본적인 대화는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 자신감을 찾는 목표를 두었어요.

그리고 그때는 학원을 등록 했었던 것 같아요.

강남에 있는 유명 어학원이요.

초보자들을 위한 레벨이라고 해서
시간 되는 걸로 해서 끊었던 거 같아요.
그때 가격은 월 10만원돈이 넘었던 거 같아요.

그때는 의욕이 엄청 앞설 때라 가격부담은 전혀 못 느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한달 10만원이면 부담되는 금액인데 말이죠.
참 용감하면 무식하다는 말이 맞는 거 같네요.ㅋㅋㅋ

어학원은 화 목 반이 었는 데
풀로 다니면 10번 정도 가는 거 같아요.
근데 이래저래 빠지고 귀찮고 하다보니
절반 정도 갔을 까 싶네요 ㅜ

그리고 몇 번 출석 했을 때는
선생님은 열심히 가르쳐 주시려고 하는 데
배우는 학원생들의 수준이 다들 각각이니
열심히 하는 사람만 열심히 하는 분위기구나만 느끼다 왔던 것 같아요.


오프라인 학원은 그렇게 한번 돈 버리고는
안가려고 마음 먹었는 데
친구가 같이 다니자 해서 그럼 최소한 빠지지는 않겠지
싶었는 데 왠걸!

친구가 안가는 날은 저도 자동 불참이 되는 경우가
허다 하더라구요.

이래서 열심히 댕기는 친구 아니면
같이 댕기는 거는 비추에요 ㅎㅎ

더 의욕상실이 생길 수 있다는 걸 간과 했어요 ㅜㅜ.

그 뒤로는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회화 책으로 알아보았어요.
유명하다는 회화 책을 몇 권 사 보았는 데
가격 부담은 학원보다 확실히 덜 한 데
문제는 안 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강제적으로 누가 시키는 거 없이 내가 자발적으로 해야 하니까
몇 문장 읽어보는 게 다 더라구요.

그렇게 영어관련 책이 몇권씩 쌓여가니까
정신 못차리고 괜히 책장은 간지 나는 데 싶은 생각이...들 더라구요. ㅋㅋㅋ
이 때 까지만 해도 참 어렸던 거 같네요...

지금 하고 있는 영어인강 덩어리 영어.

그리고 나서 몇 년 전에 샀던 건
기기와 결합된 인강이었어요.

트렌드가 확실히 학원보다는 인강으로 많이 하다고
하던 때라 인강을 많이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때만 해도 인강의 장점을 한참 설명하던 때라
인강은 지금까지 제가 느꼈던 부담들을 많이 해소시켜줄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당시 유행하던 기기와 인강, 교재가 한꺼번에 결합된
70만원 상당의 고가의 수강권을 끊고 말았어요.

* 참고로 저 제품은 따로 기기만 산 겁니다.

첨에는 재밌게 공부했었던 것 같아요.
해외여행지 영상도 나오고, 실제 외국인이 알려주는 거라
신기하면서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발음이랑 쓰기 공부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재밌게 하나 싶었더니 어느 순간 지나니
수강기간이 얼마 안남아 있더라구요.

아뿔사! 싶었지만 그렇게 그 곳과의 인연도 끝나버렸어요.

 


재밌게 잘 하다가 왜 지나쳐버렸지를 생각해보니까,
중간 중간 막히는 부분들이 있었는 데
이걸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어렵다고 제가 할 수 있는 강좌만 찾아 들었더라구요.

제가 아무래도 기초가 약하다 보니
아니 기초가 없다보니 누가 옆에서 가이드를 안해주면
아무 방향없이 산으로 가더라구요.

기본적인 회화 수준은 낮게 시작하지만 공부하다
조금 더 올라갈 때 또 탄력받아야 하는 게 영어 회화 공부 잖아요.

이럴 때 그냥 지나치면 다시 에너지가 충전되기 까지
또 오래 걸리더라구요.ㅜㅜ

이 원어민 인강을 끝으로 한번 다른 기초 인강을 끊고
저는 영어공부를 한동안 손 놓았어요.

역시 영어잘하려면 외국 유학가는 구나.
내 인생에서 뭔 영어회화 하는 생각뿐이었어요.

완전 영어 공부를 손 놓은 건 아니었어요.
유튜브 영어채널들은 관심있게 보았거든요.

최근 시작한 인강 (덩어리 영어)와 함께
유튜브 영어채널도 같이 보고 있어요.

유튜브 영상에서 알려주는 표현과
덩어리 영어에서 알려주는 덩어리들과 겹치는 것 도 많아요.

그런 표현들은 제 노트에 따로 적어두고
빈도수도 체크 해둬요.

얼마만큼 자주 쓰는 표현인지 완전 정확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나올 때마다 체크 하니까 연습량도 확인 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비슷한 표현을 알려줘도 인강과 유튜브 영상의
느낌의 차이가 있어요.

인강에서는 좀 딱딱한 느낌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반대로 유튜브 영상은 프리해 보이지만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느낌이 덜하구요.

인강과 유튜브 영상으로 같이 하면
이런 점이 상호 보완 되니까 잘 다져지는 느낌이 들어요.


기본기를 잡아보려고 시작한
덩어리 영어 인강은 문법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준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커리큘럼, 1년 학습가이드, 선생님, 가격까지 괜찮아
크게 고민은 안했던 것 같네요.

모든 강의도 샘플로 100%로 공개해주는 것도 신뢰가 갔어요.

다른 인강들은 샘플영상과 실제 강의영상이 다른 곳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기본적인 학습가이드, 커리큘럼 조차
제공 안하는 곳도 있어요.

기본적인 거는 다 있으니까 기본은 하겠다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택을 최종적으로 하게 해주는 건 이 영상이었어요.
지금까지 영어로 말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한 설명과
왜 덩어리로 영어 공부해야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요.

다른 기초영어 인강 홈페이지를 보면
그냥 처음부터 우리강의가 최고야 진짜영어야 하면서
다른 강의는 가짜야 하는게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잘못된 영어 공부법 때문이라고 하면서
공부법의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문법으로 공부해서 그렇다면서
똑같이 문법 강의가 있는.. 뭐 그런 구조

똑같은 공부법이면서 달라 보이려고
하루 몇 분, 장학금 혜택으로 노력 하는 구조 같아요.

평생 수강 하지 말고,
기초는 이제 탈출 하자고 해주는 덩어리 영어가 좀 더
인간적으로 보였던 것 같네요.

 

달리보면 덩어리는 강의 뿐인 것 같아요.
다른 인강처럼 주는 교재도 많지 않고,
선생님도 한분이고, 강좌도 회화 수업 뿐이거든요.

주는 게 없는 게 별로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제까지 여러 곳을 전전하다 단맛 쓴맛 다 본 저로써는
주는 건 강의뿐인 이런 담백한 곳이 더 맘에 드네요.

강의 과정도 기초가 없는 사람들이 따라하기 편하게 되어 있구요.
다른 과정 들어야 하나 뭘 빼야 하는 거 없이

순서대로 들으면 되거든요.

 

1단계 기본 어순 훈련
2단계 덩어리 훈련
3단계 덩어리 활용 훈련

덩어리 강의는 문법적 용어로 설명하지 않고,
문장을 통해 기본 어순을 설명해주고요

덩어리 훈련할때도 여러 문장들을 통해
덩어리 의미를 가지게 해주는데 집중해요. 


 

3단계 강의에서는
다양한 상황 (인물 묘사, 성격묘사, 주문하기, 길 알려주기 등)에서 
익혔던 덩어리 표현들을 확인 하면서
써먹는 훈련을 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뉘앙스 (어감) 강의도 있는 데
이 강의에서는
원어민과의 어색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 수 있도록
마무리 해주는 훈련이라고 보시면 되요.

처음에는 이런 강의도 해야 하나 싶었는 데
아니더라구요.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신 분들한테는
꼭 필요한 강의니까 덩어리 영어 시작하시는 분들은
마지막 뉘앙스까지 완강하시길 바래요.

 

덩어리 훈련하면서 익혔던 표현들을
지난 번 해외 여행가서 잘 써먹었던 것 중에 하나가
음식 주문하기 강의 였어요.

덩어리 강의 듣고
뉘앙스 강의 듣고 하니까
여행 전에 복습 하는 차원에서 효과가 좋더라구요.

2단계 덩어리 강의로는 기초 수준을 탈피하게 해준다면
3단계 덩어리 활용강의는 좀 더 세련되게 회화를 구사하게 
해야 한다고 할까요.

일상 생활 문장들을 통해 덩어리를 훈련하다 보니
기초적인 대화는 어렵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덩어리 강의 도중 선생님이 필요하다 싶은 단어는
이미지로 알려주시고, 헷갈리는 발음은 집고 넘어가 주시니
일석 삼조 라는...
저의 여행영어는 준비가 다 되어 갑니다.
이제 해외여행만 가면 될 것 같아요.
뭐하니 남편아
언넝 뱅기를 끊지 않으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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