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보인다

'우영우' 강기영, 아프가니스탄 사람으로 완벽 현지화

우주를만들것도아니고 2022. 12.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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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과 현빈의 첫 동반 주연 및 강기영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출연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교섭'의 강기영이 아프가니스탄 유일한 ‘파슈토어’

현지 통역 ‘카심’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극의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강기영이 연기한 ‘카심’은 언뜻 봐서는 아프가니스탄 사람으로 통할만큼 완벽하게 현지화된 인물로, 

이슬람 교리상 극단적인 형벌의 대상인 도박과 음주를 즐긴다. 

뒷골목의 삶을 이어가는 그의 처음 시작은 돈 때문이었지만, 

그 다음엔 도박과 사기죄로 수감된 감옥에서 꺼내 줄 테니 통역을 맡아 달라는 

‘대식’(현빈)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교섭 작전에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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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공용어인 ‘다리어’와 탈레반이 속한 파슈툰족이 사용하는 ‘파슈토어’에 

다 능통한 언어 능력과 특유의 잡초 같은 생존 본능에서 우러나온 임기응변으로 

‘카심’은 교섭 작전에도 영화의 재미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마음껏 선보인다. 

 

 


강기영은 “무엇보다도 생소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어 언어에 전력을 다했다. 

가요에 대사를 얹어 랩처럼 외우는 우직한 방식을 택했다. 

생소한 외국어로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재미있었다”며 

‘카심’을 표현해 내기 위한 노력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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