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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사람과 로봇, 메타버스로 연결" [CES 2022]

우주를만들것도아니고 2022. 1. 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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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정 회장은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모빌리티로 확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이 인류의 무한한 이동과 진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모빌리티는 정 회장이 최초로 제안한 개념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등

스마트 디바이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연결돼 인류의 이동 범위가

가상공간으로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보틱스는 현실과 메타버스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메타버스에 접속한 사용자가 로봇을 통해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가령 사용자가 메타버스에 구축된 가상의 집에 접속하면 로봇에게 명령해

실제로 집에 있는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산책도 할 수 있다.

정 회장은 “인류의 삶에 기여하고 싶기 때문에 로보틱스에 투자했다”며

“소외 계층이나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 우리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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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이후 로봇에 관심을 가진 이유에 대해 "로봇은 우리 유년시절 꿈의 전설이자, 

진정한 동료"라며 "나는 어린 시절 그들을 사랑했고, 마음만은 아직 어린 지금도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로보틱스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의 힘으로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로봇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모빌리티와 로보틱스는 자연스레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로, 

모빌리티의 발전이 로보틱스의 발전을 이끌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에 대해서는 "향후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로보틱스와 결합시 지금은 상상조차 어려운 방향으로 우리가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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