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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어회화, 말이 막히는 사람을 위한 실전 생존 전략

우주를만들것도아니고 2025. 4. 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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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표는 끊었는데, 영어는 끊겼다.
이게 요즘 여행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는 현실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하고도, 공항에서 한마디 못하고 우물쭈물하게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 그게 바로 나였다.

영어회화는 학교에서 10년 넘게 배웠는데, 막상 외국에 나가면 한 마디가 안 나온다. 내가 그랬다. 그런데 이걸 극복한 뒤엔 확실히 달라졌다. 공항, 호텔, 식당, 쇼핑센터, 택시 안에서 말이 나온다. 망설임 없이.

그래서 이 글에선 해외여행영어회화를 실전에서 쓸 수 있는 표현 중심으로 정리하고, 어떤 방식으로 연습했는지도 내 경험 그대로 다룬다. 단순 암기용 리스트가 아니라, 말이 나오는 방식을 담았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먼저 핵심부터 말하자면,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영어는 의외로 단순하다. 하지만 그걸 '입 밖으로 꺼내는 훈련'이 안 되어 있으면 쓸 수가 없다. 결국 관건은 청크 중심 학습이었다. 표현을 뭉쳐서 익히고, 입에 붙이는 연습. 이걸 반복하면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해외여행에서 꼭 써먹을 수 있는 상황별 영어회화 표현부터 보자.


공항에서:
I'd like to check in, please. (체크인 하고 싶습니다)
Can I have a window seat? (창가 자리로 부탁해요)
Do I need to check this bag? (이 가방 부쳐야 하나요?)
How long is the layover? (환승 시간 얼마나 되나요?)

 


기내에서:
Could I get a blanket, please? (담요 하나 주실 수 있나요?)
Can I switch seats? (자리 바꿔도 될까요?)
What time do we land? (몇 시에 도착하나요?)

 

 


입국심사:
I'm here for vacation. (휴가 때문에 왔어요)
I'll be staying for five days. (5일간 머물 거예요)
I'm staying at the Hilton. (힐튼 호텔에 머물러요)

 


호텔에서:
I have a reservation under the name Kim. (김이라는 이름으로 예약했어요)
Could you call me a taxi? (택시 불러주시겠어요?)
Can I get a late check-out? (늦은 체크아웃 가능할까요?)


레스토랑:
A table for two, please. (두 명 자리 부탁해요)
What do you recommend? (추천 메뉴 있어요?)
Can I get this to go? (이거 포장해 주세요)

쇼핑:
How much is this? (이거 얼마예요?)
Do you have this in a different size? (이거 다른 사이즈 있어요?)
Is there a discount? (할인되나요?)

길 찾기:
Excuse me, where is the nearest subway station? (실례지만,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어디예요?)
Is it within walking distance? (걸어서 갈 수 있나요?)
Can you show me on the map? (지도에서 보여줄 수 있나요?)


이 표현들, 눈으로만 보면 쉬워 보인다. 문제는 실전에서 말이 안 나온다는 거다. 내 경험으로 말하자면, 이걸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입으로 반복하는 훈련이다. 머리에만 넣으면 절대 입에 안 붙는다.

그래서 내가 썼던 방법은 아주 단순했다.

유튜브에서 'Travel English' 검색 → 상황별 회화 영상 선택
자막 켜고 따라 말하기 → 다시 듣고 말하기 → 녹음해 듣기
하루 5문장씩만 외우는 게 아니라, 말하는 연습까지 세트로

이걸 매일 30분씩만 했다. 처음엔 부끄럽고 어색했지만, 3주 지나면 입이 달라진다. 

실제로 공항에서 예전엔 말하기 망설였던 표현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특히 효과적이었던 건 문장을 통째로 익히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Can I get this to go?"를 단어로 쪼개지 않고, 그냥 하나의 표현처럼 외우는 것. 이게 청크 학습의 핵심이다.

청크 학습을 도입하고 나서, 내 말하기 속도와 반응력이 달라졌다. 이전엔 말 하나 꺼내려면 머릿속에서 번역하느라 버벅거렸는데, 이제는 바로 나온다. "Where can I get a taxi around here?" 이 문장은 이제 입에서 그냥 튀어나온다.

해외여행영어회화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상황별 시뮬레이션이다. 그냥 듣고 외우는 걸 넘어서, 실제로 그 상황을 상상하며 입으로 말해봐야 한다. 호텔 로비에 내가 서 있다고 가정하고, "I have a reservation under Kim."을 10번 말해보는 식이다.

또 하나, 반복이 핵심이다. 다른 사람은 2~3번 보고 넘어가는 표현을, 나는 10번 이상 말하고 들었다. 

이게 입에 붙는 속도를 확 다르게 만든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하려면, 실제 여행 브이로그를 영어 자막으로 보면서 표현을 익히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외국인이 공항에서 티켓팅하는 장면을 보면서 자막과 함께 따라 하면 진짜 현장감 있게 연습된다.

가장 중요한 건 뭐냐면, 완벽하게 말하려 하지 말고, 의미가 통하면 성공이다는 기준을 세우는 거다. 

예전엔 문법 하나 틀리면 머쓱하고 입을 다물었는데, 지금은 그냥 말하고, 눈빛과 제스처로 보완한다. 이게 실전이다.

나는 '덩어리영어'라는 강의를 통해 청크 학습의 기반을 닦았고, 그 덕분에 지금은 해외에서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을 보는 사람도, 같은 방식으로 충분히 실력을 키울 수 있다.

 

https://www.denglish.co.kr/

 

 

덩어리영어 공식 홈페이지

300개 청크로 1만개의 문장 자유롭게 말하기

www.denglish.co.kr

 

해외여행영어회화는 잘하려고 하면 어렵다. 하지만 '자주 쓰는 표현을 통째로 입에 붙이자'는 접근을 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 여행, 당신도 웃으면서 말할 수 있다. 준비는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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