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보인다
현역 최고령 방송인 송해 향년 95세 별세 소식 ㅜ
우주를만들것도아니고
2022. 6.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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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송해는 올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돼 치료 받기도 했다.
송해는 최근 KBS1 '전국노래자랑' MC에서 34년 만에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엔데믹에 야외 녹화가 재개되면서 건강상 이유로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으나,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국민 MC’로 불리는 송해는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해 66년째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했다.
‘전국노래자랑’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이상용, 고광수 아나운서,
최선규 아나운서 등에 이어 1988년 5월부터 MC를 맡고 있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끌며 ‘국민 MC’로 불렸다.
전국 지역을 돌며 출연자, 관객들과 호흡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한국방송대상 공로상,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웃음과 즐거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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