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인생 즐거운인생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다. 하지만 정작 공부를 시작하면 단어 외우기, 문법 정리, 듣기 연습만 반복됐다. 그 어떤 것도 '말하기'와 직접 연결되지는 않았다. 말문은 여전히 막혀 있었다. 이게 한국식 영어교육의 한계이자, 내가 수없이 반복해온 좌절의 이유였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영어회화를 다시 제대로 하고 싶었다. 수십 개의 인강을 비교했고, 무료 어플도 많이 써봤다. 하지만 결국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회화는 책으로 되는 게 아니었다. 말하는 연습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기존 시스템은 듣기-문법-단어 중심이었다. 진짜 말문이 트인 순간, 구조가 달랐다나를 바꿔놓은 건, 문장을 '덩어리'로 익히는 학습이었다. 예전엔 문장을 단어로 쪼개 외우거나, 해석 중심으로만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