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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골든글로브 보이콧하는 이유 feat.오징어게임
    아는만큼보인다 2022. 1.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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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골든글로브 보이콧하는 이유 feat.오징어게임

     

    골든 글로브: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

    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더불어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하지만 인종 차별과 부패 스캔들 등으로 할리우드 보이콧에 직면해 있다.

     

     

    인종 차별과 부패 스캔들 등의 잡음에 ‘오징어 게임’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을 대표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 보이콧 움직임에 

    넷플릭스 역시 작품을 출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보 선정은 출품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뤄진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6일

    “골든글로브 TV 시리즈-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가

    오는 9일(현지시각)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동혁 감독과 남우조연상 후보 배우 오영수(일남 역)도 시상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골든글로브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TV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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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이번 ‘오징어 게임’ 관계자들의 시상식 불참에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에 대한 

    현지의 싸늘한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지만,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따른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최근 현지 영화계의 냉담한 반응에 직면한 상태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100여 개 홍보 대행사가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고, 

    워너미디어와 아마존 스튜디오 등 주요 제작사들도 보이콧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앞서 매년 시상식을 생중계한 NBC 방송 역시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중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44년 시작한 골든글로브는 매년 미국 영화와 TV 시리즈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1956년부터는 TV 부문도 시상하고 있다.
    영화와 TV에서 각각 오스카상과 에미상에 다음가는 영예로 꼽힌다. 

    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미나리'는 미국 제작사에서 제작하고,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했음에도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니면 외국어영화로 분류되는 골든글로브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로 분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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