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단독주택 9년 연속 우리나라 공시가격 1위 자리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자택이 9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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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늘(20일)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안)을 보면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 7천만 원으로 올해 280억 3천만 원보다 1.9% 올랐다.

 

이 단독주택은 연면적 2천861.8㎡ 규모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천617.4㎡)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86억 5천만 원이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면적 609.6㎡)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71억 7천만 원이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곳은 모두 서울에 있었는데 7곳은 용산구, 2곳은 강남구, 1곳은 서초구다.

표준지 중에서는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내년 공시지가가 1㎡당 1억 7천54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올해보다는 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