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 김영삼 기록을 적어보다

사실 정치 얘기는 어디가서도 하지 말라고 한다.

나랑 안 맞는 사람이랑 떠들어 봤자 싸우기밖에 안할 거고

또 맞는 사람이랑 해봤자 별다른 얘기 할게 또 있겠나 싶고.

 

평소 역대 대통령에 대해서 무지했던 터라

인터넷 기반으로 대통령이 어떤 일들을 했는지 한번 찾아볼까 한다.

 

그 사람이 뭘 했는지 알아야 엄한 소리를 안할까 싶어서다.

 

 

오늘은 대한민국 제14대(1993년2월25일~1998년2월24일)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에 대해 알아본다.

김영삼은 1927년생으로 경남 통영 출신이다.

선친 김홍조는 거제도에서 어선 수십여 척에 멸치 가공 공장을 여러 개 갖춘 멸치 업계 큰손이었다고 한다.

* 그래서 박근혜와 함께 금수저 출신 대통령으로 언급된다.

 

1. 정계 입문-거취-대통령 당선

국회부의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치인 장택상의 비서로 일하다가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 자유당 소속으로 만25세에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위한

사사오입 개헌이 통과되자 이에 반발하여 민주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당시 같은 당의 김대중과 동고동락한 민주화 동지였다.

이후 1987년 6.29선언으로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진 후 치뤄진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과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갈라섰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노태우, 김종필 등 군부세력과 손잡으며

보수진영의 정치인으로 변모하였다.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김대중 후보를 꺽고 대통령 당선되었다.

 

*평생 정치인으로 살아왔다.

(역대 최다선(9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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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시행 발표 화면

 

2. 업적

 

- 전두환 노태우 중심의 육군 비밀 사조직 '하나회' 척결

- 1995년 7월1일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를 도입하였고. (부동산 실명제)

- 1993년 금융실명제를 시행하기 앞서 본인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 1995년 11월 5·18특별법 제정 -> '역사 바로 세우기' 선언 -> 전두환 노태우 구속

- 1995년 6월27일 30여년 중단되었던 '지방자치제' 부활

 

* 학생 때 전쟁에 징병되어 군복무를 수행했다.

육사와 군인들에 대한 반감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기타

 

 

 

평소 칼국수를 매우 좋아했다.

재임 시절 청와대에 초청받은 손님들은 꼭 칼국수를 대접했다고 한다.

김영삼 대통령의 단골로 알려준 곳들은

성북구 성북동의 '국시집'

은평구 신사동의 '봉희설렁탕' 라고 한다.

 

지금은 당연한 것들이 그당시에 이루어졌다는 거 보고

굵직한 업적들이 있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