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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영어 학습지 추천? 습관이 없다면, 당장 그만두는 게 맞다공부STUDY _review 2025. 6. 10. 09:56728x90반응형
“영어공부는 해야겠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말, 참 많이 듣는다.
그리고 대개 이어지는 말은 이렇다.
“그래서 요즘 학습지 받아보고 있어요. 하루 15분만 하면 된다길래…”
자, 여기서 잠깐 멈추자.
당신은 정말 '하루 15분'을 매일 해본 적이 있는가?
혹은 그 15분이 '말하기'로 이어진 적이 있는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하다.
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사람에게
영어 학습지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성인에게 학습지 방식이 위험한 이유
어린아이들은 하루에 한 장씩 ‘습관’으로 접근해도 괜찮다.
하지만 성인은 다르다.
직장, 가족, 피로, 스트레스 속에서
하루 15분이라는 시간은 오히려 ‘애매하고 가벼운 핑계’가 된다.덩어리영어 강의노트
한두 장 넘기고 나면 “오늘은 했으니까 됐지”라는 마음이 생긴다.
그게 바로 문제다.
행동은 했지만, 실력은 정체된다.
왜냐고?
대부분의 학습지 방식은 '이해'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말할 수 없는 영어는 결국 읽을 줄 아는 영어일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 하나.
습관이 없으면 학습지는 금방 잊힌다.
실제로 해봤다 – 그리고 접었다
나도 한때 학습지 방식에 꽤 기대를 걸었다.
‘매일 조금씩’이라는 말에 혹했고,
‘QR코드 찍으면 발음도 알려준다’는 설명에도 끌렸다.
처음엔 좋았다.
책상에 앉을 이유가 생겼고,
문법 정리는 잘 되어 있었고,
교재 퀄리티도 괜찮았다.교재는 필요할 때 그 때 준비하면 된다
그런데 한 달쯤 지나니까
내가 여전히 말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암기력은 늘었지만, 말은 늘지 않았다.
그걸 깨닫는 순간, 학습지는 책장에 꽂히고 말았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습관’이 아니라 ‘결과’였다
성인에게 중요한 건 ‘계속하는 공부’가 아니다.
말이 나오는 공부여야 한다.
내가 찾은 방법도 그래서 달랐다.
학습지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말 중심 강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체감 변화가 컸던 건
청크 기반으로 설계된 강의였다.
처음부터 문장 단위로 입에 붙이고,
복잡한 문법을 설명하는 대신 ‘쓸 수 있는 표현’을 입에 익히게 하는 방식.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I’ll take care of it.”
“Let’s get it done today.”
“I’m not sure what you mean.”
이런 표현은 단어 따로 외우지 않는다.
문장 전체를 익히고, 입으로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대화 중에 그 표현이 그냥 튀어나온다.
습관보다 먼저 점검해야 할 것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번엔 꾸준히 할 거야. 이번엔 매일 15분이라도 하자.”
좋다.
그런데 묻고 싶다.
무엇을 꾸준히 할 건가?
단어를 외우는 걸?
문법 해설을 읽는 걸?
받아쓰기를 하는 걸?
이건 꾸준히 한다고 말하기보다
반복해서 ‘쌓기만’ 하는 거다.
정작 중요한 건 ‘꺼내 쓰는 훈련’인데,
그건 학습지가 제공해주지 않는다.
내게 맞는 강의를 찾는 법
그럼 어떤 방식이 맞을까?
단순하다.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식.내가 추천하는 덩어리영어 인강
그래서 나는 학습지보다는
회화 중심, 문장 중심, 말하기 중심의 강의를 선택했다.
말을 입에 붙이고, 반복할 수 있고,
내가 했던 말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강의.
그 중에서도 덩어리영어의 회화 중심 강의는 달랐다.
말을 ‘외우는’ 게 아니라
‘입에 익히는’ 방식이었다.
예전엔 말 한 마디 하려면
단어, 문법, 발음… 세 가지를 동시에 돌려야 했다.
지금은? 그냥 말한다.
“그 표현, 내가 강의에서 봤던 거잖아.”
그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728x90반응형'공부STUDY _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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