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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데미시상식 해프닝 윌스미스 크리스록 폭행 이유 논란 이후 어떻게
    아는만큼보인다 2022. 3. 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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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2022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무대에 난입해 

    자신 아내의 병력을 소재로 농담한 시상자의 뺨을 때렸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무대로 돌진했다.

    이날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시상을 위해 무대로 오른 배우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부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삭발한 것을 두고

    “‘지 아이 제인2’에 출연하면 되겠다”고 농담을 했다.

    농담 직후 카메라에는 윌 스미스가 이 농담에 웃고 있는 모습과 핀켓 스미스의 표정이 굳어 있는 모습이 동시에 비쳤다.

    영화 ‘지 아이 제인’에는 여주인공이 편견을 극복하고자 

    네이비실 특전단 훈련 도중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 2018년 탈모증을 앓고 있다고 자신의 병력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분노를 참지 못한 윌 스미스가 무대로 뛰어올라 크리스 록의 얼굴을 강하게 내리쳤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청중은 연출로 착각하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크리스 록은 당황한 채로 “윌 스미스가 내 얼굴을 쳤다”라고 말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윌 스미스는 “내 아내를 입에 올리지 말라”고 화가 난 목소리로 재차 소리치자 장내에는 당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크리스 록은 “그러겠다”고 답한 뒤 “오늘은 티비쇼 역사상 최고의 날이다”라며 시상을 이어갔다. 돌발 상황에도 아카데미 시상식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됐다.

     


    이날 영화 ‘킹 리처드’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윌 스미스는 

    수상 직후 “아카데미 측과 모든 동료들, 후보분들께 사과하고 싶다”며 

    앞선 자신의 행동에 사과했다. 그러면서 “아카데미가 내년에도 나를 초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웃으며 말했다.

     

    윌스미스의 이같은 폭행을 두고

    응원을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폭행을 생중계로 지켜보게 한 윌스미스에게 잘못이 있었다고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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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윌 스미스의 오스카 시상식 폭행을 규탄하고 공식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AMPAS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카데미는 어젯밤 쇼에서 스미스의 행동을 규탄한다”며 “우리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내규와 행동 규범,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AMPAS는 시상식 종료 직후 SNS를 통해 

    “아카데미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짧은 입장만 발표했었다.

     

     

    윌 스미스는 사건 하루 뒤 공개 사과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록을 언급하며 "당신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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