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어플을 찾다가 처음에는 다양한 선택지에 눈이 갔다. 다양한 어플들이 존재하지만,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저 반복적으로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로 말하는 데 유용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찾고 싶었다. 그러던 중 덩어리영어를 알게 되었고, 사실 영어회화 어플이 아니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다소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그 의문은 곧바로 사라졌고, 현재는 덩어리영어로 영어회화 인강을 진행하면서 그 어떤 어플보다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학습을 하고 있다.
먼저, 덩어리영어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접근법 자체가 다르다는 점이다. 다른 영어회화 어플은 주로 단어 학습이나 간단한 문법 설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덩어리영어는 영어를 '덩어리' 단위로 학습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이는 단어 단위의 암기가 아니라, 실제 대화에서 쓰이는 문장을 그 자체로 기억하고 반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I give up!"이라는 문장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문장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떤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지에 대해 학습한다. 이런 학습 방식은 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실제 대화에서 바로 쓰이는 문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연스럽게 입에 붙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영어회화 어플은 사용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되어준다. 그러나 덩어리영어는 그런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학습자가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문장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문법이나 단어의 정확성보다는 말하기에 집중할 수 있고, 그만큼 실제 회화 능력이 향상된다. 문법이나 단어는 자연스럽게 체득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반복하는 데 시간을 쏟는 것이 아니라, 덩어리에서는 문장 단위로 말하고 반복하는 것이 더 중요한 학습 포인트가 된다.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중요한 점은 꾸준한 학습이다. 습자가 매일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알림 기능도 제공되며, 학습 후에는 복습을 통해 자신이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다. 특히 반복되는 문장 학습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그 문장을 기억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반복 학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일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영어가 자연스럽게 입에서 튀어나오게 된다.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재미다. 대부분의 영어 회화 어플은 단조롭고 지루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덩어리영어는 문장 단위로 다양한 상황을 제공하고, 그 문장을 사용해 대화를 하는 형식이다. 이로 인해 학습자는 영어를 배우는 것이 지루한 일이 아니라 재미있는 활동처럼 느껴진다. 실생활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을 반복하고, 그 문장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영어가 더 이상 어려운 과제가 아니라 재미있는 도전이 된다.
결국 영어회화 어플처럼 실용적이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다. 영어회화 어플을 사용하려고 했던 이유가 "실제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어서"였는데, 덩어리영어는 그런 목적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더 이상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외우는 일이 아니라, 실제 대화에서 쓰이는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익혀 나가는 것이다. 덩어리영어는 그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고, 학습자에게 실용적인 영어 능력을 길러준다.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배우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최적화된 학습 방법을 제공한다. 이제는 영어회화 어플을 찾는 대신, 덩어리영어로 매일 꾸준히 영어를 학습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