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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회화 독학, 3개월째 말 안 나오는 이유 (왕초보가 반드시 알아야 할 훈련법)
    공부STUDY _review 2025. 3. 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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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회화를 독학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단어와 문법으로만 말하려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본 표현은 기억나지 않고, 입은 얼어붙는다. 나도 그랬다. 수십 개 표현 외우고도, 막상 외국인 앞에 서면 "Hi" 한마디 꺼내는 것도 버겁다. 머릿속에 단어는 있는데 문장이 안 만들어진다. 이건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다. 접근 방식이 잘못됐을 뿐이다.

    말은 흐름이다. 생각은 흐름대로 이어지는데, 단어 하나하나를 꺼내 조립하다 보면 타이밍을 놓친다. 회화는 조립이 아니라 즉시 말이 나와야 한다. 특히 왕초보일수록.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게 바로 원어민들이 실제 대화에서 쓰는 의미 덩어리를 통째로 익히는 방식이다.

    단어를 외워도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실전에서 그렇게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포기하다"를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give"와 "up"을 따로 떠올린다. 하지만 원어민은 "I give up"을 한 호흡에 말한다. 이걸 조립해서 말하려다 보니, 타이밍이 안 맞고 말이 꼬인다.

     

     


    그래서 나는 표현을 덩어리영어에서 "통째로 익히는 훈련"부터 시켰다. 처음엔 아주 짧고 쉬운 것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I’m good." "Sounds good." "Let me see." 이런 표현은 실전 대화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나온다. 그냥 읽고 넘기는 게 아니라, 입으로 반복해서 똑같이 따라 하는 연습을 한다.

    반복의 핵심은 '입이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영어는 눈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입과 귀로 훈련하는 예체능이다. 피아노를 눈으로 본다고 연주할 수 없는 것처럼, 영어도 말로 반복 연습하지 않으면 절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보며 "I'm ready." 점심시간엔 혼잣말처럼 "Let’s grab something to eat." 자기 전엔 "I’m calling it a day." 이런 식으로 상황에 맞는 문장을 반복한다. 단어 하나하나 외우는 대신, 말하는 순간에 통째로 떠오르는 문장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처음엔 어색하다. 머쓱하고, 입 밖으로 꺼내는 것도 민망하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달라진다. 말이 기억나는 게 아니라, 몸에서 튀어나온다. 이게 진짜 말이 되는 단계다. 특히 왕초보일수록 이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문법부터 잡으려 들면 3년이 걸려도 입 안 열린다.

     


    사람들은 종종 “그래도 문법은 알아야 하지 않나요?”라고 묻는다. 맞다, 하지만 우선순위가 문제다. 문법은 필요할 때 참고하면 된다. 실제로 원어민 아이들도 문법을 배우기 전에 말을 한다. 말로 익힌 뒤, 규칙은 나중에 따라온다. 우리는 그 반대로 해왔기에 말이 안 나오는 것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간단하다. 실전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반복해서 연습했고, 그 문장을 통째로 기억한다. "I’ll get it." "No worries." "I’m in." 이런 짧고 간단한 표현이 실은 회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이다. 문장이 길고 복잡할수록 오히려 말문은 닫힌다.

    왕초보는 일단 3단계 훈련부터 시작하면 된다. 첫째, 1~2초 만에 말할 수 있는 짧은 문장을 수십 번 반복한다. 둘째, 실생활에서 그 문장을 사용할 상황을 상상하며 말한다. 셋째, 똑같은 문장을 다른 단어로 바꿔보는 연습을 한다. 예를 들어 "I’m tired."를 "I’m hungry." "I’m busy."처럼 바꿔보는 식이다.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처음부터 긴 문장을 만들려 하지 않아야 한다. 길게 말할수록 실수가 많아지고, 자신감은 떨어진다. 반대로,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말하면 말하는 재미가 붙는다. 자신감이 생기고, 그게 동력이 된다. 영어 실력은 그렇게 쌓인다.


    매일 10분이라도 좋다. 대신 '반드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유튜브로 듣기만 하고, 책만 읽고, 문법 정리만 해서는 절대 회화 실력이 늘지 않는다. 움직여야 된다. 입이 움직이고, 몸이 기억해야 한다. 하루에 세 문장씩만 외우고 말해보자. 그게 30일이면 90문장이다. 이게 쌓이면, 실전에서 “어, 나 이 말 해봤는데?”라는 순간이 온다. 그때부터 영어는 달라진다.

    모든 건 습관이다. 하루 10분, 출근길에 중얼거리기. 점심시간 5분, 혼잣말하기. 잠들기 전 3문장 따라 말하기. 이걸 한 달만 해보면 무조건 달라진다. 특별한 앱이나 고급 강의보다, 실제로 입을 여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정리해도, 말이 안 나오면 아무 소용 없다. 영어회화 독학의 핵심은 '말할 수 있는 문장을 늘리는 것'이다. 그 문장은 조립하는 게 아니라 통째로 익히는 것이다. 특히 왕초보일수록, 한 문장을 제대로 익히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말이 된다.


    오늘부터 딱 3문장만 정해서 외우고 말해보자. 쉬워도 좋고, 익숙한 문장이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말하는 연습이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훈련이다. 그래서 독학이 더 적합하다. 남의 속도에 맞출 필요도 없고, 부끄러워할 일도 없다. 스스로 말하고, 듣고, 익히는 습관. 그것만 있으면 영어회화 독학,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https://www.dengl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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