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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추천, 왠만하면 안 하지만… 왕초보라면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공부STUDY _review 2025. 4. 30. 09:48728x90반응형
왕초보가 영어회화를 추천한다는 건 조심스러운 일이다
솔직히 말하겠다. 나는 영어회화를 누구에게 막 권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해본 사람이 알겠지만, 영어회화는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다.
특히 왕초보라면 더 그렇다. 단어는 알겠는데 말이 안 나오고,
문장은 공부했는데 입이 안 따라간다. 그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도 그랬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생겼다.
바로 효과를 봤고,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영어회화, 초보에겐 왜 어려울까?
처음엔 무작정 단어를 외웠다. 어플도 써보고, 문법책도 다시 펼쳤다.
그런데 회화에서는 입이 안 열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문장’을 뇌에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어를 모아 문장을 만들 생각만 했지,
처음부터 입에 붙은 표현 자체를 익히는 훈련이 빠져 있었다.
왕초보에게 문법은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익숙한 문장’이 머릿속에 쌓이는 것이다.
통으로 익히니, 말이 붙었다 (덩어리영어 학습법)
그러다 발견한 게 덩어리영어였다. 개념은 간단하다.
문장을 단어처럼 외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문장이다:
Can I get a cup of coffee?
I’m not sure yet.
It depends on the situation.
이런 표현을 하루에 3~5개씩 익혔다. 그리고 매일 아침 5분씩 소리 내어 반복했다.
놀랍게도 2주 만에, 머뭇거리던 문장이 입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단어보다 문장을 외우니, 상황이 떠오르면 말이 나왔다.
이 방식은 왕초보에게 가장 실용적인 회화 진입법이다.
회화는 실전 없이는 절대 늘지 않는다
혼자 공부할 때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이거였다:
입을 안 열고 계속 듣고만 있다는 것이다.
듣기도 중요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절대 늘지 않는다.
내가 직접 만든 실전 루틴을 소개한다:
🔁 나의 영어회화 실전 루틴 (매일 20~30분)
📚 통문장 따라 말하기 (10분)
🗣 거울 앞에서 실제 상황 가정하고 말하기 (10분)
✍️ 오늘 배운 표현 짧게 써보기 (5~10분)
말을 직접 해야 ‘실수’가 보인다. 실수가 보이면 교정된다.
그 반복이 실력이다.
초보가 무너지는 순간, 이렇게 버텼다
왕초보는 중간에 무조건 슬럼프가 온다.
“나만 뒤처지나?”
“왜 나는 안 되지?”
“다른 사람들은 유창한데…”
이때 나는 딱 두 가지를 붙잡았다.
기록: 오늘 배운 문장 3개만 써놓는다. ‘이만큼은 했다’는 증거를 남긴다.
즐김: 좋아하는 드라마, 유튜브 영상 자막 없이 본다.
감정이 바닥일 땐 ‘공부’보다 ‘노출’을 유지했다.
끊지만 않으면, 어느 날 갑자기 말문이 트인다.
왕초보에게 내가 꼭 전하고 싶은 말
영어회화는 ‘특별한 사람’만 잘하는 게 아니다.
‘매일 반복한 사람’이 잘하게 된다.
내가 직접 겪어본 바로는:
덩어리영어로 통문장을 익히고
짧아도 매일 실전 연습을 반복하면
왕초보도 3~6개월 안에 말문이 트인다.
추천은 조심스러워야 한다, 그러나
나는 누군가에게 영어회화 방법을 권할 때, 항상 조심스러워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왕초보라면, 이 방법은 꼭 시도해 보시라.”
내가 직접 효과를 봤고,
무너질 뻔한 공부를 다시 살려준 방법이기 때문이다.덩어리영어 공식 홈페이지
300개 청크로 1만개의 문장 자유롭게 말하기
www.dengl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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