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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주현 김호영 고소 사태 무슨일 배경 알아보기
    아는만큼보인다 2022. 6.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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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을 둘러싼 ‘친분·인맥 캐스팅’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호영 간의 고소전으로 번지자, 

    뮤지컬 1세대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은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출처: 뉴스1


    뮤지컬계에서 ‘1세대’로 불리는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22일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저희는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라는 큰 재앙 속에서도 우리는 공연 예술의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유지해왔고 이제 더 큰 빛을 발해야 할 시기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저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모두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正道)가 있다”며 

    “배우는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를 대표로 받는 사람들이므로 

    무대 뒤 스태프들을 존중해야 하고,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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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프들을 향해서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 위에 홀로 선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며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참여하는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가장 선봉에 서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방관해 온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어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엘리자벳’ 캐스팅에서 제외된 배우 김소현을 비롯해 많은 동료 배우들이 1세대 입장문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지지를 표하고 나섰다. 배우 최재림, 정선아, 최유하, 차지연, 정성화, 박혜나, 신영숙과 민활란 감독 등은 성명문을 올리고 ‘동참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적었고, 그룹 2AM 출신 뮤지컬 배우 조권도

    정선아의 글에 “뮤지컬 배우 후배로서 선배님들의 말씀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한다. 사랑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일부 배우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옥주현 김호영 고소 배경


    이번 논란은 지난 14일 배우 김호영이 ‘엘리자벳’ 캐스팅을 겨냥, 

    소셜미디어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옥주현을 ‘옥장판’에 빗대, 

    친분·인맥 캐스팅을 지적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옥주현과 함께 ‘엘리자벳’에 캐스팅 된 배우 이지혜는 옥주현과 친분이 깊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 인스타그램


    논란이 이어지자 옥주현은 지난 15일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 억측,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할 것”이라며 

    “전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다.


    옥주현 측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네티즌 2명 등 3명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관련해 김호영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는 21일 

    “배우가 지난 14일 SNS에 개인적인 내용을 업로드한 일과 관련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추측성 기사들이 잇달아 보도됐다”며 

    “옥주현씨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김호영 측은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근거 없는 기사와 모든 악의적인 허위 사실 작성, 배포, 

    유통, 확산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과연 누구의 명예훼손이 성립이 될지

    그리고 이렇게까지 고소를 했어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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