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인생 즐거운인생

혼자 영어공부, 왜 매번 실패했을까 영어공부를 혼자 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살면서 몇 번이고 다시 결심했다. 토익 끝내고 나서, 해외여행 앞두고, 외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다는 이유로. 그런데 신기할 정도로 매번 비슷한 시점에 포기하게 됐다. 혼자 하다 보면 처음엔 의욕이 넘친다. 새 노트도 사고, 어플도 깔고, 계획표도 만든다. 그런데 며칠 지나면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회의감이 든다. 공부를 한 건 맞는데, 입에서 말이 안 나오고, 귀에 잘 안 들린다. 특히 영어회화는 혼자 한다는 게 너무 막막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내가 실패한 건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구조가 틀렸기 때문이라는 걸. 혼자 하는 영어공부, 문제는 ‘단절된 구조’기존 혼자 공부하는 방식은 대부분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