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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회화 잘하는 방법, 효과 없던 내가 말문 트인 진짜 이유
    공부STUDY _review 2025. 4.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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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회화 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다. 처음에는 회화책을 외우듯이 따라 읽었고, 그다음엔 원어민 유튜브 영상을 따라 말해보기도 했다. 영어학원도 다녀봤고, 해외연수까지 다녀왔지만 이상하게도 회화 실력은 늘 제자리걸음이었다.

    문법은 알겠고 단어도 꽤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문장을 조립하느라 말이 끊기고, 자신감도 점점 떨어졌다.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은 있었지만, ‘어떻게’가 문제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새로운 방법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 방법 덕분에 영어회화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말이 끊기지 않고, 문장이 술술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글은 내가 말문이 트이기까지의 진짜 경험을 기록한 이야기다.


    내 영어회화의 출발점은 늘 ‘생각하고 말하기’였다
    예전의 나는 외국인을 만나면 일단 문법부터 생각하고,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고민하느라 말이 멈췄다. 이건 단지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주변에서 영어를 꽤 공부한 친구들도, 실제 상황에서 말이 안 나와서 좌절하곤 했다.

    그때는 영어를 머리로 이해하는 ‘공부’로만 접근했다. 회화는 연습이자 습관인데, 나는 문제집 푸는 식으로 접근했던 것이다. 영어를 ‘말하기 위한 준비’로만 여긴 탓에, 실제로 말하는 연습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던 중, 영어 문장을 통째로 익히는 방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일단 2주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문장 전체를 익히자 변화가 시작되었다
    문장을 외운다는 건 단어만 따로 외우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지만, 반복해서 듣고 따라 하고 쓰면서 점점 자연스러워졌다. 놀랍게도 문장 자체가 머릿속에 통째로 입력되니, 문법이나 어휘를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말이 나왔다.

    예를 들어 “I’m not sure if I can make it”이라는 문장을 외워두면,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그 문장이 튀어나온다. 과거엔 “make? go? attend?” 하며 단어를 조합하려 했지만, 이제는 ‘그냥 익힌 문장’이 반사적으로 나온다.

    영어회화는 결국 속도 싸움이다. 머릿속에서 단어 조합하느라 몇 초가 지나면 대화의 흐름이 끊긴다. 그런데 문장을 통째로 익히면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게 가장 결정적인 차이다.

     

     


    덩어리로 말하는 힘을 느꼈다
    문장을 단위로 익히는 이 방식은, 내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정착하게 된 공부법이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이걸 '청크 학습법'이라고 부르더라. 즉, 영어 표현을 문법 단위가 아니라 의미 단위로 뭉쳐서 익히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Would you mind if I…” 같은 표현을 익혀두면, 뒤에 어떤 상황이 와도 자연스럽게 문장이 확장된다. “Would you mind if I sit here?” “Would you mind if I opened the window?”처럼 말이다.

    이런 표현들을 50~100개 익혀두니, 어떤 상황에서도 말문이 막히지 않게 되었다. 더 놀라운 건, 영어로 말하는 게 점점 ‘재미’ 있어졌다는 사실이다.

     

     


    재미가 지속을 만든다
    예전에는 영어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했다면, 지금은 재미 때문에 스스로 찾아서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재미는 ‘되는 경험’에서 나온다. 말을 해보고, 통했을 때, 영어가 실제로 내 의사표현 도구가 된다는 걸 느꼈을 때 비로소 공부가 아닌 ‘활동’이 된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나는 영어회화 잘하는 방법이 결국 ‘말할 수 있게 만드는 반복’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단어만 외우고, 문법만 공부해서는 절대 생기지 않는 반복이다. 의미 단위로 덩어리째 익히고, 그것을 말하고, 써보고, 다시 말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내 것이 된다.

     


    습관화가 실력을 만든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좋다. 나는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이어폰을 끼고, 전날 외운 문장을 다시 들었다. 잠자기 전에는 그날 익힌 문장을 입으로 따라 해 봤다. 주말에는 영어 일기를 짧게 써보거나, 그 문장을 활용해서 자기소개를 해봤다.

    이런 작고 반복적인 루틴이 3주, 1달, 3달이 지나면서 점점 회화 실력으로 이어졌다. 내가 말할 수 있는 문장의 양이 눈에 띄게 늘었고, 자주 쓰는 문장은 완전히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되었다.

    실제로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할 때, ‘멈춤’ 없이 문장이 이어지는 걸 느끼면서 ‘나도 드디어 영어가 되는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


    ‘덩어리영어’로 얻은 가장 큰 변화
    지금 내가 듣고 있는 강의는 '덩어리영어'라는 온라인 인강이다. 광고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내가 영어회화에 재미를 붙인 가장 큰 계기다.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따라 하기에 적절한 속도와 반복이 있다.

    특히 실생활에서 쓰이는 문장을 중심으로 반복 훈련을 하게 돼 있어, 강의를 들으면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이 많다.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이제는 이 방식 아니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회화, 결국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말이 안 되는 사람이라면, 방식이 잘못된 것이다. 머릿속에만 있는 영어는 말로 나오지 않는다. 내 경우엔 문장 단위로 통째로 익히는 학습법이 말문을 틔워줬고, 그 경험이 지금까지도 내 영어 공부의 중심이 되어주고 있다.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한 번쯤 벗어나 보는 것도 방법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

     

    https://www.denglish.co.kr/index.php

     

    덩어리영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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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dengl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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