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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혼자 하기, 이 방법이면 성공한다공부STUDY _review 2025. 2. 7. 10:09728x90반응형
나는 영어 공부를 혼자 하기로 결심한 사람이다. 학원을 다닐 수도 있었지만, 시간과 비용이 부담됐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문제는 방법이었다.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 해 봤지만 실력은 쉽게 늘지 않았다. 특히 말하기가 문제였다. 머릿속에서 문장을 조립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입 밖으로 나오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이러다가는 몇 년이 지나도 유창하게 말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발견한 것이 ‘덩어리영어’ 학습법이었다. 단어 하나하나를 따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문장 단위로 익히는 방식이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 내가 영어로 말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걸 깨달았다.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익혀야 한다
과거의 나는 ‘열심히’ 공부하는 타입이었다. 단어장을 만들어 하루에 30개씩 외웠고, 문법책을 정리하면서 ‘will과 be going to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하지만 막상 말하려고 하면 말문이 막혔다. 단어는 머릿속에 있지만, 그것을 연결해 문장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
덩어리방식으로 공부하면서 가장 먼저 바뀐 점은 ‘암기의 단위’였다. 이제 나는 단어가 아니라 통문장을 외웠다. 예를 들어, ‘take a rest’(휴식을 취하다) 같은 간단한 표현부터 ‘I’m not sure if I can make it’(내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같은 실제 대화에서 자주 쓰는 문장까지 통째로 익혔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것을 ‘말하면서’ 익혔다는 것이다. 그냥 눈으로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소리 내어 말하고, 반복해서 입에 익히는 것이 핵심이었다.
꾸준한 학습이 가능해졌다
혼자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꾸준함’이었다. 새로운 학습법을 시도할 때는 누구나 열정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되기 마련이다. 나도 몇 번이나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덩어리학습법은 그 자체로 재미있었고, 쉽게 습관으로 만들 수 있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단어를 따로 외우던 시절에는 매일 새로운 단어를 학습해야 했고, 이전에 외운 단어는 금방 잊혀졌다. 하지만 덩어리 단위로 문장을 익히니, 매일 새로운 문장을 학습하면서도 기존에 배운 것들이 자연스럽게 복습되었다. ‘I’ll think about it’(생각해 볼게) 같은 표현을 배웠다면, 이후 ‘I’ll let you know’(알려줄게), ‘I’ll get back to you’(나중에 다시 연락할게) 같은 표현을 익히면서도 기본적인 구조가 반복적으로 노출되었다. 덕분에 따로 복습하려 애쓰지 않아도 문장들이 자동으로 남았다.
또한, 영상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때도 훨씬 이해가 쉬워졌다. 과거에는 단어 하나하나를 해석하려 했지만, 이제는 문장 단위로 들렸다. ‘I didn’t see that coming’(그럴 줄 몰랐어) 같은 표현이 들리면 굳이 단어 뜻을 따지지 않아도 의미가 직관적으로 이해되었다. 마치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진 것이다.
말하기 실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말하기는 영어 학습의 최종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혼자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말하기다. 상대방이 없으니 연습할 기회도 없고, 입 밖으로 꺼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덩어리학습법을 사용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문장을 통째로 외우고 반복해서 말하다 보니, 머릿속에서 문장을 조립하는 과정이 사라졌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나는 영어를 공부하고 있어’라는 말을 하려면 ‘I’, ‘study’, ‘English’, ‘am’ 같은 단어를 머릿속에서 조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냥 ‘I’m studying English’가 통째로 나왔다. 일종의 반사 작용처럼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것이다.
또한,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 ‘Let’s catch up soon’(조만간 보자), 뭔가 기대된다고 말할 때 ‘I’m looking forward to it’(기대돼) 같은 표현들이 툭 튀어나왔다. 문법적으로 완벽하게 맞는지 고민하지 않고도, 그 상황에서 적절한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영어 공부, 혼자서도 충분하다
처음 영어 공부를 혼자 시작할 때, 가장 두려웠던 것은 ‘실패할까 봐’였다. 혼자 하면 방향을 잃기 쉽고, 꾸준히 하기도 어렵고, 결국 제자리걸음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덩어리학습법을 적용하면서 혼자서도 충분히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 방법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언어를 배우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이다.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익히고, 말하면서 익히고, 반복을 통해 익숙해지는 것. 결국 꾸준한 학습과 말하기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지금도 나는 매일 새로운 문장을 익히고 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영어가 편해진다. 영어 공부, 혼자서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다. 덩어리영어 방식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혼자서도 성공할 수 있다.덩어리영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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