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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초보 영어, 빠르게 익히는 효과적인 학습법
    공부STUDY _review 2025. 2.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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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배워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문법책을 펴면 머리는 아프고, 단어를 외워도 말로 나오지 않았다. 유튜브를 보며 공부하려고 했지만, 알아듣지도 못하는 문장을 따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덩어리영어’라는 곳을 알게 됐다.

     

    이곳에서 왕초보들에게 알려주는 학습방식은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게 아니라, 자주 쓰는 문장을 덩어리째 익히는 방식이었다. ‘I’d like a coffee, please.’ 같은 표현을 그냥 통째로 익히는 것.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지만, 반복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


    듣고 따라 말하는 것도 시도했다. 사람들이 쉐도잉이라고 부르는 학습법인데, 처음엔 따라 말하는 것조차 버거웠다. 하지만 하루 10분씩이라도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영어 뉴스나 팟캐스트를 틀어놓고 짧은 문장을 듣고 따라 하는 연습을 했다. 처음엔 한 문장도 제대로 못 따라 했지만, 일주일쯤 지나니까 입이 조금씩 열렸다. 하루 1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반복하다 보니, 어느 순간 영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았다.

     

     


    문법 공부는 최소한으로 줄였다.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고 하면 한마디도 못 할 것 같아서, 그냥 덩어리 단위로 익힌 문장을 반복했다. 그리고 무조건 하루에 10분이라도 영어로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 like apples.”처럼 간단한 문장을 입 밖으로 내는 연습부터 했다. 사과라는 단어 하나를 외우는 것보다, 실제로 쓸 수 있는 문장을 익히니 더 효과적이었다. 덩어리영어 방식으로 접근하니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장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그동안 영어가 어렵다고 느꼈던 이유가, 단어와 문법을 따로 배워 조합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었다. 하루 10분씩이라도 계속하는 게 핵심이었다.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영어를 듣고 말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졌다. 처음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영어가 조금씩 편해졌고, 어느 날 갑자기 외국인이 내게 말을 걸었을 때 예전처럼 얼어붙지 않았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대화가 됐다. 그리고 대화가 되니까 자신감이 붙었다.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그냥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실수해도 괜찮았다. 중요한 건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 ‘대화가 되는가’였다.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후회했던 건 처음부터 문법과 단어를 따로 공부하려 했던 것이다. 실전에서 필요한 건 따로 떼어놓은 지식이 아니라, 익숙한 문장들을 바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만약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단어 외우기보다 문장을 반복하고,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특히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해보는 게 중요했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반복하면 어느 순간부터 영어가 자연스러워진다.

     


    사실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다. 하지만 항상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기만 했다. 영어 학원도 몇 번 등록해 봤지만, 몇 주 다니다가 포기했다. 학원에서는 가르쳐주는 대로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배운 걸 다 잊어버린다는 거였다. 학원을 다니면서도 혼자 복습하지 않으면 늘 제자리였다. 그런데 덩어리영어를 시작하고 나서, 단어 하나하나 외우지 않아도 문장 전체가 익숙해지는 걸 경험했다. “이렇게 하면 되네?” 하는 느낌이 들었고, 그때부터 학습이 재미있어졌다. 영어는 머리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거라는 걸 깨닫게 됐다.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바로 시작해 보길 바란다. 문장 하나라도 입으로 따라 해 보는 것, 하루 10분이라도 영어를 듣고 말하는 것. 그 작은 습관이 쌓이면, 어느 순간 영어가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워도 계속하면 반드시 익숙해진다.

     

    덩어리영어를 활용해서 꾸준히 연습하면, 왕초보도 쉽게 영어를 말할 수 있다. 나도 했으니까, 누구나 할 수 있다.

     

     

    덩어리영어 공식 홈페이지

    300개 청크로 1만개의 문장 자유롭게 말하기

    www.dengl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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