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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CES 찾은 HD현대 정기선 사장 "바다 잠재력 24조 달러"
    아는만큼보인다 2023. 1. 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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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을 하루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디지털과 엔지니어링 혁신 기술을 근간으로 인류가 바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며 

    ’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그룹 비전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로 2년 연속 간담회 기조연설을 맡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HD현대그룹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 하는 정기선 사장

     

    이날 정 대표는 지속성장하기 위한 해답이 바다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잘 해낼 수 있는 곳은 바다”라며

    “그 바다가 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51년 역사의 HD현대가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지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바다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과 수단을 재창조해 방대한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바다의 잠재적 가치가 수십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 

    그는 “위기 극복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영역인 뉴 프런티어 발굴이 필요하다”며 

    “HD현대는 퓨처 빌더로서 지구상의 70%를 차지하는 미지의 영역 ‘바다’를 

    우리 세대의 새로운 블루 프런티어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50년까지 해상 물류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의 약 90%를 책임지는 바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미개척 상태인 바다의 모든 잠재적 자원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24조 달러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목표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형 선박으로 재생가능 에너지를 안전하게 운송하는 ‘오션 모빌리티’, 

    스마트 선박을 해양 데이터와 AI 분석을 활용해 초연결하는 ‘오션 와이즈’, 

    자율운항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레저 경험을 제시하는 ‘오션 라이프’, 

    바다를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는 ‘오션 에너지’다.

    HD현대는 이번 CES에서 대형 모형 선박을 이용한 친환경 저탄소 연료 추진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는 올해 595㎡(18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정기선 대표는 1982년생으로 

    현대가 정몽준의 장남이다.(정주영의 손자)

     

    2009년 현대중공업에 대리 직급으로 입사했다가,

    미국 유학을 떠나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등으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3년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부장으로 복귀

    2014년 기획재무부문장 상무

    2015년 기획재무총괄부문장 전무

    2017년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와 지주 경영지원실장을 겸했다.

     

    2021년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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