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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어회화, 단어 외워도 말이 안 나오는 진짜 이유공부STUDY _review 2025. 3. 27. 09:41728x90반응형
성인영어회화, 단어 외워도 안 되는 이유: 나는 덩어리영어로 바꿨다
영어, 중고등학교 10년 배웠는데 왜 말이 안 나오지?
30대 초반. 어느 날 해외 클라이언트와의 회의가 잡혔다.
메일은 번역기로 어찌저찌 보냈다. 근데 문제는 화상 미팅.
“Nice to meet you.”
그 이후는 정적이었다.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어도 꽤 외웠고, 문법도 남들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입을 여는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
문장을 만들 시간도 없고, 긴장되니 알고 있는 단어마저 증발.
이게 현실이었다.
‘성인영어회화’라는 이름의 수많은 강의, 책, 앱을 섭렵했지만 결국 내 입에서 나오는 건 “음… sorry?” 뿐이었다.
단어+문법=회화? 이 공식은 틀렸다
성인들이 영어를 못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영어를 머리로만 배우고, 입으로는 연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 방식으로 배우게 됐을까?
우리는 학창 시절 내내 ‘시험’을 위해 영어를 공부했다.
단어 외우기
문법 암기
독해 지문 분석
그런데 말하기는 없었다.
“이 문장은 수동태입니다”라고 설명할 순 있어도, “Can I try it on?” 같은 말은 못 꺼냈다.
지금도 많은 성인 영어 학습자들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단어부터 외우고, 문법 공부하고, 나중에 문장을 만들겠다는 접근.
결국 그 문장은 절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내가 진짜 회화를 배운 건, 덩어리영어 덕분이다
어느 날, 우연히 덩어리영어라는 강의를 접했다.
광고도 아니었고, 유튜브 알고리즘도 아니었다.
지인이 “너 영어 말하기 늘고 싶으면 이거 해봐”라고 추천했다.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큰 차이점 하나가 있었다.
‘필요한 말부터 입에 붙이게 만든다’는 것.
예를 들어,
보통의 강의라면 “Give up = 포기하다”
그런데 덩어리영어에서는 바로 이걸 들려준다.
“I give up.”
상황 예시: 뭔가 하다가 안 될 때, “아 몰라! 나 포기!” 라고 하는 그 상황.
문장을 통째로 듣고, 반복해서 따라 말하게 한다.
문법 설명은 최소화되어 있다. 대신 이 문장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계속 말하게 만든다.
성인에게 필요한 건 '입에 붙는 영어'다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성인에게 필요한 영어는 시험 영어가 아니다.
출장을 갔을 때 호텔에서 쓸 수 있는 말
외국인과 커피를 마시며 할 수 있는 가벼운 대화
직장에서 간단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말
그런데도 많은 회화 강의는 여전히 교과서처럼 가르친다.
“현재완료는 have+p.p입니다. 예를 들어…”
이게 무슨 소용이 있나?
외국인이 내 앞에 있을 때, 문법 용어부터 떠올릴 시간은 없다.
그냥 그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이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덩어리영어가 효과적인 이유는 거기 있다.
문법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말이 나오게 만든다.
이건 마치 운전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룸미러, 깜빡이, 브레이크 다 신경 쓰지만
익숙해지면 몸이 먼저 반응한다.
영어도 그렇다. 익숙해진 문장만 입에서 튀어나온다.
하루 10분, 청크를 반복하면 생기는 변화
나는 덩어리영어를 시작하고 한 달 정도 지나면서 변화를 느꼈다.
문장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나오는 경험’을 처음 했다
간단한 말이라도 영어로 대화가 가능해졌다
회화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는 연습이다”는 말의 의미를 처음으로 체감했다.
덩어리영어의 방식은 간단하다.
실제 원어민이 자주 쓰는 문장을 ‘청크 단위’로 들려준다
그 문장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를 알려준다
반복해서 말하게 한다
이게 전부다. 그런데 이 단순한 방식이 강력하다.
왜냐면, 우리 두뇌는 “I’ll get back to you”를 하나의 ‘의미 덩어리’로 인식한다.
단어 하나하나 분석하는 게 아니라, 문장을 통째로 익숙하게 만드는 게 핵심이다.
청크로 말문을 트는 순간, 영어는 재밌어진다
솔직히 말해서, 예전엔 영어가 싫었다.
지겹고, 해도 안 되고, 특히 말이 안 나올 때마다 좌절했다.
근데 이제는 다르다.
딱 필요한 말만 익숙해졌더니, 영어가 ‘쓸모 있는 도구’가 됐다.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도망가던 내가
이제는 “Can I help you?” 하고 먼저 말을 건다.
비즈니스 미팅도 마찬가지.
복잡한 문장을 구사하진 못해도
“Let me explain” 같은 표현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 작은 시작이 성인영어회화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덩어리영어가 성인영어회화에 최적화된 방식인가
우리는 시간이 없다.
학생처럼 하루 종일 영어만 붙들고 있을 수 없다.
회사, 육아, 야근, 집안일… 틈새시간이 전부다.
그런데 덩어리영어는 그 시간에 맞춰져 있다.
하루 10분도 가능
복잡한 이론 없음
바로 말하게 만드는 구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지금 필요한 영어’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괜히 “The cat is under the table” 같은 문장을 배우지 않는다.
실제로 쓸 수 있는 문장만 반복하게 만든다.
그러니 학습 효율이 다르다.
영어, 다시 시작한다면 청크부터 해라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연습이다.
문법도 중요하지만, 말이 나와야 의미가 있다.
지금 영어를 다시 시작하려 한다면,
이왕이면 성인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하자.
시간은 없고, 효율은 높여야 하니까.
내가 해봤고, 효과를 봤다.
이제는 내가 말할 차례다.
“영어가 안 되는 게 아니라, 방법이 틀렸던 거다.”
오늘 딱 10분만,
익숙한 문장 하나만 외우지 말고 ‘말해보자’.
그게 성인영어회화의 진짜 시작이다.728x90반응형'공부STUDY _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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