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공부 어플만으로 부족한 이유와 효과적인 대안

영어회화를 공부하려면 무조건 학원이나 과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좋은 영어회화 공부 어플들이 많아서 독학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다. 문제는 영어회화 공부 어플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앱스토어에 ‘영어회화 공부’라고 검색만 해도 수십 개의 어플이 나온다. 다들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 ‘하루 10분이면 영어가 는다’ 같은 문구를 내세우지만 막상 써보면 효과가 미묘하다.

어떤 어플은 단어 암기 위주라서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문장이 나오지 않았고, 어떤 어플은 인터페이스가 복잡해서 매일 공부하는 게 부담스러웠다. 몇 가지 어플을 설치하고 지웠다가 다시 설치하는 걸 반복했다. 그러다가 ‘영어회화 공부 어플’만 찾는 게 아니라 정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게 됐다.

그렇게 찾다가 덩어리로 영어를 익히는 학습법(덩어리영어)을 알게 됐고, 지금은 그 방식으로 기본기를 쌓고 있다. 단순히 단어를 외우거나 문법을 따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문장을 통째로 익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니까 머릿속에서 문장을 조립하지 않아도 되고, 실전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왔다.

처음에는 나도 단어 위주로 공부했다. 어플에서 제공하는 플래시카드를 반복해서 보고, 뜻을 외우고, 단어 시험을 보면서 단어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막상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단어만 떠오를 뿐 문장을 만들지 못했다. 예를 들어 ‘괜찮아?’라고 묻고 싶을 때 ‘괜찮다 = okay’, ‘너는 = you’ 이렇게 조합하려다가 결국 입을 다물어버렸다.

반면 원어민들은 ‘Are you okay?’라는 표현을 덩어리로 익혀서 고민 없이 바로 말한다. 단어를 하나씩 생각하는 게 아니라 문장 자체가 입에 붙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회화 공부 어플을 찾을 때도 단순한 단어 암기형 앱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문장을 익힐 수 있는 방식을 지원하는지를 먼저 보게 됐다.

실제로 덩어리로 익히니까 영어를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나 가는 중이야’라는 표현을 배우려면 단어 하나씩 외우는 게 아니라 “I don't want to say.”라는 문장을 그대로 익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 게다가 문장을 외우는 게 아니라 반복해서 듣고 말하면서 익숙해지기 때문에 외국인과 대화할 때도 머뭇거리지 않게 된다.

어플을 사용할 때도 이런 원칙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영어회화 공부 어플에서 제공하는 단어장만 열심히 봤다면, 이제는 문장을 통째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실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따라 말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실제로 영어를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가였다. 단순히 단어 뜻을 맞히는 퀴즈나 문법 문제만 푸는 어플은 결국 말하기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이렇게 공부법을 바꾼 후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예전에는 외국인과 마주칠까 봐 두려웠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는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아직도 긴 문장을 말할 때는 실수가 많지만, 최소한 예전처럼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일은 줄어들었다.

그리고 영어회화 공부 어플만 사용하면 뭔가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덩어리로 배우는 방식을 웹사이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덩어리영어는 어플이 아니지만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설정해 두고 공부하니까 어플처럼 편리했다. 필요할 때마다 클릭해서 학습할 수 있어서 굳이 새로운 어플을 찾지 않아도 됐다.

결국 중요한 건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공부하느냐였다. 영어회화 공부 어플을 찾다가 이것저것 써보면서 깨달은 게 있다면, 단어 암기나 문법 설명만으로는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실제로 쓰는 표현을 반복해서 익히고, 입으로 연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했다.

지금도 가끔 새로운 영어회화 공부 어플을 찾아보지만, 예전처럼 무조건 설치하고 보는 일은 없다. 어떤 방식으로 학습을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됐기 때문이다. 결국 영어를 잘하려면 많이 듣고, 많이 말하고, 문장을 덩어리로 익혀야 한다. 그런 점에서 기존의 단어 암기형 어플보다는 실전 회화에 초점을 맞춘 학습법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영어회화 공부를 독학으로 하려면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무작정 어플을 다운로드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단어 하나씩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어민들이 실제로 말하는 문장을 통째로 익히면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영어회화 공부 어플을 찾고 있다면, 단순한 단어 암기나 문법 설명보다는 실제로 문장을 익히고 말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보는 게 좋다. 그리고 어플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서도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처음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할 때는 어떤 어플이 좋을까 고민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학습 방법이다. 단어를 따로 외우는 게 아니라 문장을 덩어리로 익히고, 반복해서 듣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영어회화 공부 어플도 이 원칙을 바탕으로 선택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금도 매일 영어를 연습하면서 느끼는 건, 영어는 암기하는 게 아니라 익숙해지는 것이라는 점이다. 단어를 아무리 많이 외워도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결국 반복해서 듣고 말하면서 영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핵심이다.

영어회화 공부 어플을 찾고 있다면, 어떤 기능이 있는지보다 실제로 영어를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를 먼저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어플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요한 건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실제로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영어가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